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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안드로이드 어플 공부하는 친구와의 이야기.

by sketch 201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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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사이에 고구마가 있는 줄도 몰랐던 오리구이..

오늘 저녁은 프로그래머를 하는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원래 부대찌개를 먹기로 했는데 가는날이 정기 휴일이네요.. 오리숯불구이집으로 저를 데려갔습니다.


친구는 요즘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웹 홈페이지 관리, 수정 일도 병행하면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어플개발 관련 공부를 하다보면. 5~6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의 다양한 특징들과 연관지어서 어플 프로그램을 공부하다보니 기존의 웹 홈페이지는 오히려 간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친구는 개인사업자로 혼자서 일합니다. 오늘 식사에서도 거래처에서 문의한 일 중에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것입니다.

친구는 홈페이지 관리는 접어두고 딱 6개월 정도 스마트폰 관련 프로그램에 전폭적으로 드려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도 생계가 있기에 조율을 하면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동시에 두가지 일을 하다보니 벅찬 점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가지 인상깊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 확실히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 빨리 배울 수 있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거든. 그런데 혼자서 낑낑대면서 씨름해서 배운 것은 이상하게도 머리속에 더 확실하고 오래 남아."

친구는 지금 스마트폰 관련 프로그램을 공부한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요. 오늘 자신의 테스트 중인 어플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텍사스에서 인터넷 상에 거래되는 물품에 대한 정보 목록을 보여주는 어플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특성에 따라서 이미지 리사이즈나, 디자인 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완할 점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전에서, 한 친구가 지금 미국 텍사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특정 물품의 거래 정보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어플을 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테스트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 

암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친구를 만날 때마다 스마트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계속 듣다보니 하나씩 익숙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

작업해야 할 일이 있는데 저녁 시간을 내 준 친구. 커피는 샀지만.. 만날 때마다 고마움을 전해주는 친구입니다. 멋있게 어플을 완성하길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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