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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어떤 벽도 아름다움을 가둬놓을 수는 없다

by sketch 201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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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평생 교육원의 펜스의 백일홍

펜스 사이로 내민 꽃, 그리고 앞으로 피어날 꽃 봉오리.

문득 펜스는 백일홍 꽃의 아름다움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빛 한 줄기까지도 차단시키는 벽이 있을 지라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은 꺽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애물,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장애물이 오더라도.. 잠깐 인내하자, 잠깐 기다리자.

결국 그 인내함 가운데서 아름다움이 피어나니까..

그 벽 안에서 절망해서 메말라 있기 보다는 힘껏 꽃을 피우자.

언젠가 그 벽이 허물어 졌을 때, 찬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도록.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게 피울 꽃을 준비하자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그 모든 아픔과 어려움을 다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옆에서 안타까워 하는 것이 전부인 것에 스스로 화가 나기도 합니다. 다만.. 어려운 현실이지만 한번 힘을 내기를, 한 번 더 인내하기를.. 그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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