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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비바람이 지난 간 이후.

by sketch 200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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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한두방울씩 내리던 비가 오전에는 우박, 눈으로 바꼈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고 그나마 붙어있던 나뭇잎도 모두 다 떨어져, 바람에 이리저리 날렸습니다.

오늘의 비로 그나마 남아있던 가을의 흔적도 모두 사라진 것 같습니다. 바람이 멈춘 후 길에는 나뭇잎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습니다. 

겨울의 시작...
 
이제는 겨울이네요. 다음 주 월요일이면 12월이 시작됩니다. 마지막 한달의 시작일이죠.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은 시점에 몇 주전에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잠시나마 가을의 느낌을 떠올려봅니다. 이제는 이 길에서 다시 볼 수 없겠지만,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기에 새로운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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