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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밥상머리의 작은기적 논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게서 한 책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입니다. 책 표지에는 하버드.콜롬비아대 연구진이 밝힌 놀라운 실험 결과 '하루 20분 가족 식사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입니다. - 아이가 식탁에서 배우는 어휘량은 책을 읽을 때의 10배다 라는 하버드대 연구진의 실험 결과가 적혀있네요. 교장선생님이 2011년 9월에 학부모님에게 선물한 책이라고 합니다. 책의 앞 날개 부분에 있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하버드대학 연구진을 놀라게 한 밥상머리 대화의 비밀 '하버드대 연구진은 3세 자녀를 둔 83 가정을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아이들의 언어습득에 관한 연구를 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다른 어떤 조건보다 가족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의 어휘습득력이 월등했다.. 2012. 2. 17.
후배와 함께 한 저녁식사 저녁 시간 좋아하는 후배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5일 전부터 "오늘 밥 같이 먹을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후배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그렇게 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그 후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들어주는 것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들어주고 반응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후배는 " 이래서 형을 만나고 싶었던 거야... 시간 내 줘서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식사 이후 함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두려움,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격려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힘있게 감당하라고 권했습니다. 무엇인가.. 2012. 2. 16.
2월 13일 일상 - 항상 벤치마킹하는 선생님 외 2월 13일 하루 생각을 기록해 봅니다. ## 오늘 방문한 학교의 선생님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에 교장선생님. 부장선생님들이 주변 학교의 건물외관의 페인트 색을 보면서 '우리 학교는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를 고민하셨다. 자연스러운 대화 가운데서 학교를 어떻게 꾸밀지에 대해 나누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깨어있는 모습일 것이다. 어느 학교 선생님이든지 가지고 있어야 할 책임감이지만.. 이렇게 서로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힘을 더해 주는 효과가 있다. ## 머리 속에 있는 것은 머리 속에만 있으면 안된다. 머리 속에서 생각난 것은 펜 끝을 통해서 종이로 옮겨져야 한다. 요즘에는 손 끝을 통해서 컴퓨터에 정리되어야 한다는 말이 옳을까? 아무리 좋은 아이디.. 2012. 2. 13.
대학신입생은 대학입학 할 때까지 진공상태.. 지역의 한 대학 수시에 합격한 신입생을 만났다. 원하는 전공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성적에 맞춰서 수시에 합격한 경우이다. 전공이 인터넷, 웹, 디자인, 동영상 등에 관련된 학과라 그런 것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포토샵이라도 알고 있는지 물었다. 대답은 '전혀 모른다' 였다. 10여년 전에는 그런 과목에 대해서 기초부터 시작해서 가르쳐주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어느정도의 기초와 이해는 갖고 대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고등학생인 조카만 하더라도 중학교 때부터 블로그 하면서 포토샵, 이미지레디 통해서 웹툰을 혼자서 연재할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은 그렇게 큰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이 그 학과에는 상당수를 차지할 텐데 그 학생은 .. 201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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