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자리에는 처참한 모습만 남겨졌습니다.




여러 소식 가운데서도 광주, 전남과 태안 소식이 유난히 눈에 들어옵니다.

전남 화순은 저희 부모님이 계신 곳이고, 태안은 처가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날, 기상청의 위성사진을 보면서 태풍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노심초사하면서 살피게 되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시간, 전남화순은 하우스 비닐이 날라가기도 하고, 비가 많이 내려서 비닐이 찢어지기도 했답니다.

태안에는 하우스 비닐이 모두 날라갔다고 합니다. 2년 전에 곤파스가 태안으로 상륙했을 때도 하우스가 무너졌었는데, 아버님과의 통화에서 허탈함이 전해졌습니다.

볼라벤이 지난 이후 그 경로로 다시 태풍이 북상한다고 해서 추가 피해가 이어지지 않을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남 화순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광주에 들어섰을 때 곳곳에 태풍 피해 흔적이 보였습니다.




집에 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 마을에도 정전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한 밤중에 정전이 되어서 건조기를 작동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마을의 느티나무도 가지가 부러져 있습니다.

이번에 바람이 바람 불었는지 고추밭의 고추대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면에서 피해상황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고추농사의 경우 수확할 때 비가 계속 오면 고추가 곯아서 상하기 때문에 될수 있는대로 빨리 고추를 따고 싶어하셨습니다.

추가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기에 비 오기 전에 부지런히 따셨습니다.

오후에 점심식사를 하고 고추밭에 가서 고추를 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계속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 탄저병이 온다고 합니다. 탄저병이 한 번 돌기 시작하면 금새 온 고추밭에 퍼진다고 합니다.

탄저병 조짐이 있는 고추는 바로바로 따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 쯤 빗줄기가 굵어지자 얼른 길에 널어놓은 고추에 비닐을 씌우러 집으로 서둘러 가셨습니다.

계속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면 말리는 과정에서도 고추가 곯아진다고 합니다.

아무튼 날씨를 살피면서 부지런히 수확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날 하루종일 태풍영향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에 또 한 숨을 내 쉽니다.

한숨을 내쉬지만 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수확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농가에서는 하우스 비닐이 날라가서 비닐 씌우는 것을 고민하시고 있었습니다.

농사는 정말 사람의 힘으로만은 지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과 같은 재해가 닥치면 꼼짝없이 피해를 입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농민들은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수확을 하려고 합니다.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꾼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고추밭에서 얼마 따지도 않았는데, 비가 내리니 저도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도 묵묵히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농민들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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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농촌, 태풍

오늘 한 농민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회사에서 친환경 농산물 구입 문의가 왔기 때문입니다. 농산물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양의 요청을 했습니다.

농민분과 이야기를 했더니 농민분은 바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아마 안 살거에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지금 우리가 파는 가격으로 살려고 하지 않을 거에요. 99%는 확실해요. "

라고 바로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해가 갔습니다. 회사에서 대량으로 사려면 아무래도 가격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 당연한 모습입니다.



(토마토 사진은 지난 겨울 냉해로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농사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열매 하나하나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에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유기농유통회사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그 유통회사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회사였습니다.

마을 작목반 전체가 그 회사에 물품을 대기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시간이 2-3달이 지나자 대금 지불이 늦어지게 되더니, 어느새 한달, 두달 분량이 밀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금 지불이 늦어지자 회사에서도 대금을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납품한 농산물 금액을 받는데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유통회사와의 계약을 먼저 정리했다고 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유명한 회사에 납품하게 되면, 농가 소득이 보장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회사에서 이런 신용을 지켜주지 않으면, 농가가 정말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직접 찾아오는 일반인들, 그 동안 알고 지내는 지인들을 통해 판매가 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유통회사에서 구입한다고 하면, 분명한 신뢰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농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인데, 유통회사에서 확실하게 책임을 못 지는 모습은 농민들의 마음을 멍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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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농촌

어제 청원군 문의면의 딸기농장을 방문했습니다. 군에서는 '홈너머 딸기'라는 브랜드를 붙였습니다.

3월 종반으로 가는 날이었음에도 현도면에서 문의면으로 넘어가는 언덕에는 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왕대박 딸기


왕대박 딸기, 이름이 특별하죠?.. '왕대박 딸기...'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의 부모님께서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침 어머니께서 계셨는데요.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바로 김치 부침개를 붙여주셨습니다.




청원군 문의면 두모리에서는 5농가가 무농약 딸기재배를 한다고 합니다.

딸기는 5월말까지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부침개를 먹으면서 올해 딸기 농사는 어떤지 여쭤보았습니다.

청원도 올해는 겨울에 많이 추웠다고 합니다. 3월에도 아침 밤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수확량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수확량이 많이 부족해서 일요일 오후 2시 정도가 되면 익은 딸기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월,화, 수요일 동안에 딸기가 익도록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하우스에서 비닐을 이중으로 쳐 놓고 농사를 지었는데, 올해는 한겹을 더 쳐서 3중 비닐을 쳐서 운영한다고 하십니다.

문의면 두모리는 근처에 대청댐이 있어서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관에서도 친환경 퇴비라든지, 천적, 하우스 건설비용등, 일정부분의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하우스 안을 들어가보았습니다. 하우스 입구에는 벌통이 있습니다. 벌들에 의해서 수정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내부에 비닐을 한 번 더 쳐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삼중비닐을 쳐서 냉해도 막고, 연료비도 절약한다고 하십니다.



어제 먹은 딸기입니다. 화요일이라 아직 충분히 익지는 않았지만, 바로 수확한 딸기라서 그런지 신선했습니다.

중간에 딸기농장을 찾은 손님이 딸기에 대해서 평을 하셨는데요.. 딸기가 흐물흐물하지 않고 단단하다고 합니다. 정말 단단합니다. 그리고 겉에서 윤기도 흐릅니다. ^^

3월에는 딸기값이 제일 비싼 시기라고 합니다.
몇일 전에는 농수산물 시장 경매에서 2키로그램에 23,000원까지 값이 매겨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농산물을 찾아도, 물량이 부족하게 되면 이 또한 하나의 어려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딸기농장을 나오면서, 딸기를 4키로 정도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키로에 1만원에 판매를 하셨습니다.



포장상자에 '농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천적을 이용한 무농약재배 딸기 맛보러 오세요~

# 왕대박 딸기농장의 주소는요

청원군 문의면 두모리 334번지 입니다.

대전과, 청주에서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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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가 고향인 후배, 지금 대전에 살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부모님께서 감귤 신품종 천혜향을 대전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겉 포장입니다. 3키로그램 한 박스입니다.



천혜향은 한라봉, 레드향, 성전 등과 같은 신품종입니다.

천혜향은 껍질이 얇고, 향이 진합니다.

천혜향, 레드향 등의 신품종은 대부분 서울에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동안 후배를 통해서 직거래로 판매해보려고 합니다.

판매수량은 10박스 한정입니다.

가격은 3키로그램 한상자에 택배비 포함 25,000원입니다.

주문하실 분은

이름 / 주소 / 수량을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010-4231-0633으로 전화주세요.

# 천헤향 주문은 3월 23일자로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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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농촌에 대한 정보는 6시 내 고향 같은 TV프로그램에서 얻곤 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가 발전해 있다고 해도,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그 환경을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첫째, 농사짓기 바쁘기 때문이고, 둘째, 인터넷에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인터넷으로 홍보하려는 관심보다는 남는 시간에는 드라마 보기 바쁘다.

굳이 조상 대대로 해왔던 방식대로 편하고 느긋하게 사는 것이다.

인터넷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해도 복잡한 인터넷을 배우려니 순식간에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기도 한다.

아무리 농촌관련 정부기관에서 교육도 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하지만, 농사에 고달픈 농민들의 생각과 인식을 바꾸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의 친환경 농장 청한농장의 대표인 김청한 대표를 만났다.

김청한 대표는 장현리의 은행축제 추진 위원장이기도 하다. 전국에서 재래종 은행나무가 제일 많이 심긴 이 마을에서 김 대표는 은행을 전국에 알리고자 틈틈히 블로그, 페이스북을 자녀들에게 배워서 마을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 또한 페이스북에 친구신청이 인연이 되었다. 장현리 마을을 찾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인터넷에 자기의 마을, 농산물을 알리려고 할 때 한계를 호소한다. 그러나 더디지만 페이스북에 하나씩 글을 올리시는 김대표님의 모습을 보면서 호기심을 느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 트위터에 농촌마을을 올려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뭐랄까.. 단지 머리 속에 들었던 생각을 시도해보기로 한 것이다.

김대표는 은행 복용법에 대해 매체에서 잘못 알려져 은행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다.

김대표는 실제 쥐를 통해서 은행이 안전한지, 위험한지에 대해 직접 실험까지 했다.

은행에 대해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상태에서 은행에 대해서, 은행마을에 대해서 홍보하려는 김대표의 마음에는 일종의 사명감이 느껴졌다.

만남 중간에 김대표의 말이 생각난다.
"저는 농민이에요. 농민은 농민의 일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연구자로, 어떤 사람은 컨설팅으로, 어떤 사람으로 유통으로 이 은행 농사에 대해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그런 모습을 꿈꾸고 있습니다. "

김대표는 은행을 통해서, 은행과즙, 친환경 은행살균제,친환경 은행살충제,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장현리 은행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적으로 연재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서 김대표의 열정과 생각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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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문득 스마트폰을 이용한 농촌지역의 실시간 마케팅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딸기 사진은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청원 딸기입니다. '천적을 이용한 무농약 재배'라는 타이틀로 블로그에 올렸었죠. 블로그 글을 보고 농장에 찾아갔던 누나는 올해도 그 농장을 찾았습니다 .^^)

아예 하루를 농촌에 상주하면서, 농민들의 이야기, 재배현장, 마을에 얽힌 이야기등을 사진과 글, 동영상으로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올리는 것입니다.

필요한 도구는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마치 홈쇼핑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페이스북을 활용하면 사진과 동영상등을 바로 올릴 수 있고, 유튜브에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올릴 수 있어서 여러 매체를 연계해서 실시간으로 자료를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올린 자료는 페이스북 이웃이나, 블로그, 유튜브 방문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어 감성을 더 자극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하루나 반나절 머물면서 만들 수 있는 글의 소재도 많습니다 .

실시간으로 글을 쓰고, 사진, 동영상을 촬영해 놓은 것은 블로그에도 정리해서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페이지 기능과 댓글, 메세지를 활용해서 실시간 주문도 가능할 것입니다.

예전에 제주 서귀포 감귤을 트위터로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아침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쉴새없이 고객(?)대응하고 주문받고, 입금확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페이스북에 있는 공유와 좋아요, 댓글 등의 기능이 그런 소문을 더 많이 확산시킬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금은 충남의 한 농장을 시작으로 그 시도를 해 보려고 합니다.

위에 설명한 내용은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생각난 것을 시도하는 것일 것입니다.

저에게는 하나의 즐거운 시도이네요`^^

2월 마지막과 3월의 시작이 걸치는 한주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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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호박고구마 맛보다.

SKETCH/일상,단상 2011.10.12 12:43 Posted by sketch


예전에 안면도에 취재하러 갈 때, 태안의 호박고구마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면도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곳곳에 호박고구마 간판이 붙어있었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아내의 이모님도 태안에서 호박고구마 농사를 짓는 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모님이 아내에게 소개 좀 해 달라고 하셨네요. 지인들로부터 18박스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저의 집에도 호박고구마가 도착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물기가 많이 포함된 고구마라고 하네요.

고구마를 전용냄비에다가 구웠습니다.

단면이 노랗게 익어서 호박고구마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라고 밖에는 못 말하겠네요. ^^; 

한가지 놀란 건, 이모님 호박고구마를 완판을 했다고 합니다.  일주일도 안 되서 밭에 농사지은 것을 모두 판매했다고 하네요. 많이 생산되었으면 추가로 몇 상자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놀랍다는 생각과 교차하네요.


 산지 직송 하셨는데 가격을 제대로 받으셨나 모르겠습니다. 한박스에 25000원(택배 포함)에 판매하셨는데요.

나중에 다른 친적으로부터도 호박고구마 판매 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데요 한 상자에 34,0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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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청원의 농가에 방문했었습니다. 딸기농장도 하시고, 꿀도 하시고 고추 농사도 지으십니다.

고추 같은 경우는 하우스에서 키우는 거라,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으셨습니다.


위 사진은 작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작년에는 600g에 14,000원씩 받으셨는데요. 올해는 하우스 고추도 완전 흉작이라고 하시네요.

 노지 고추의 경우 여름내내 내린 비로 고추가 익기도 전에 탄저병이 발생한 곳이 많습니다. 농약을 뿌려도 비가 계속 오는 탓에 소용이 없었다고 하구요. 그나마 비가 그쳐서 조금 고추를 따나 싶더니 올라온 태풍이 그나마 남아있던 고추도 모두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우스 고추는 그나마 나은 줄 알았는데, 하우스 고추 역시 계속해서 흐린 날씨 때문에 흉작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오전에 방앗간에 가서 고추가루를 빻았다고 하십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한 유통업체 관계자가 지금도 고추가루를 판매하는 지 물었는데요.
오후 2시 반에 농가와 통화를 해 보니 워낙 흉작이라서 남는 여유물량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예약한 곳에 다 맞춰주고 나니 10근 4kg 정도 남았다고 합니다.

유통회사에서도 대량으로 구입하기를 원하는데, 올해 고추농사가 워낙 흉작이고, 가격도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라 쉽지 않다고 하네요.

농가에서 고추가루 가격은 400g 한근에 22000원 정도로 정했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무농약 친환경 고추가루의 경우 25000원까지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비싼 것 같아서 22000원 정도로 정했다고 하십니다.

무농약 고추가루 10근 정도 여유가 있는데 구입하기 원하시는 분은 전화 주세요.
택배비는 10근 한 상자(약4kg) 5,000원입니다.

산지가격으로 보내드립니다.

010-4231-0633 김락서 농협 418-12-18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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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민 분의 전화

월요일 밤 9시 무렵.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전남 나주에 사는 한 농민 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선생님은 나주에서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전화를 하신 이유는 태안 방풍나물을 어떻게 재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해마다 적자가 되어서 고심을 하는 상황인데 제 블로그에 올린 방풍나물 글을 보고 이걸 한 번 재배해보아야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Sketch branch] - 태안에서 처음 본 방풍나물

블로그 글에 올린 태안 방풍나물


재배에 관련해서는 태안의 아버님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방풍나물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나서 선생님은 자신의 작물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토로하셨습니다.

비닐 하우스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동안 농사만 짓고 살아왔는데, 직접 지은 농작물을 팔아보려고 하니까 쉽지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장사는 농사와는 다르네요." 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인터넷으로도 무엇인가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 지 막막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농사를 지어도 지어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몇가지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나중에 전화로라도 양파 수확할 무렵에 전화 다시 주시길 당부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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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처음 본 방풍나물

정보/Mall 2011.03.03 23:30 Posted by sketch

태안의 특산물 방풍나물 소개/주문도 받아요^^

명절 전날.. 태안 남면 몽산리를 방문했습니다.
여름에 가끔 몽산포 해수욕장을 찾았기에 이곳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죠.
이 곳에서 처음으로 방풍나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방풍의 효과를 소개하면요..

방풍의 효과
땀을 잘나게 하고 열을 내리고 진통작용을 하며,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신경통, 중풍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을 맑게 하며 순환을 돕고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약재로써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옛 조상으로부터 이름에서와 같이 풍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이용되었습니다.

방풍나물은 원래 바닷가에서만 자란다고 하네요. 해변의 모래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라고 향과 맛이 좋아 잎은 나물로 해서 먹고 뿌리는 약재와 차로 쓰인다고 합니다.

마을의 어르신들이 3년여의 여러 연구를 통해서 하우스 재배에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재배에 성공한 방풍나물은 태안 지역의 하나의 새로운 특산물로 알려지게 되었고 6시 내고향 및 언론에도 몇번 보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올 겨울에도 하우스 안에는 방풍나물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을에는 4집에서 재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월에는 손바닥 크기로 방풍묘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관계로 발육이 늦어 3월 중순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2012년 3월 기준으로
2키로 한 박스에 13,000원, 택배비는 4,000원입니다. 2개까지 묶음배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박스 4키로 주문하면 30,000원입니다.



저는 처음 접하는 방풍나물인지라 대전에서 알고 지내는 식당 사장님한테 방풍나물에 대해서 여쭤보았습니다. 한 번에 아시더군요. ^^;;. 방풍나물을 살짝 데쳐서 들기름, 마늘, 된장, 고추장 양념에 무쳐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바로 먹을 거면 식초를 살짝 쳐도 좋다고 하시네요. 방풍이 당뇨, 혈압에서 효험이 있다고 하시면서 생생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방풍나물 모종도 판매합니다.
방풍나물 재배를 해 보시려는 농민분들의 문의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방풍나물 모종을 판매한다고 하십니다. 하우스에서 길러서 고추모처럼 키울수 있도록 하셨답니다.

모종 가격은 하나에 300원씩입니다. 대량 구입해서 새롭게 재배해 보실 분 환영합니다. 


## 방풍나물은 2012년 3월 25일 이후 태안에서 산지 직송합니다.
방풍나물 신청하실 분 예약도 받습니다. 예약하실 분은 블로그 글 하단에 비밀 댓글로
이름/주소/연락처(휴대폰,집전화)/ 주문수량 00박스(2kg 1박스입니다.) 남겨주세요.
문의도 환영합니다.

* 2kg 1박스에 13,000원, 택배비 4,000원, 2박스까지 묶음 배송됩니다. ~^^

문의 : 010-4231-0633
( 전화통화의 경우 일정관계로 전화통화가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문자로 주문정보 남겨주시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입금계좌 : 418-12-183514 농협 김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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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quare- 관심../blog] - 블로그를 통해서 귤 팔아보니. - 감귤로 이벤트로 진행합니다.
[Sketch - 이야기../evening diary] - 전남 화순 재래식 메주 팔아요. 9일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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