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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16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는 걸어야 한다. 살아가던 보면 예상하지 않은 상황, 뜻대로 되지 않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보통 걱정을 넘어서 절망하기 까지 이르게 된다. 이럴 때는 걸어야 한다. 절망한채 앉아있거나 누워있지 말고 걸어야 한다. 걷다보면 다른 것이 보인다. 다른 것이 떠오르게 된다. 절망하던 것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러기에 걷는 것을 권한다. 삶의 무게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걷다보면 삶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9. 9. 2.
평소 보지 못했던 면이 드러날 때.. 얼만 전에 시골에 갔는데요. 마당 한편에 겨울용 땔감들이 있네요. 평소에는 나무의 겉모습만 보다가, 이번에는 나무의 잘려진 면을 보게 되네요. 나무의 나이테도 보면서 추운 인고의 시절을 이겨냈다가 다시금 성장하고.. 다시금 추워지고.. 하면서 성장한 나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톱날의 흔적도 보입니다. 나무의 단면이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게요. 각 나무의 잘린 면마다 갖고 있는 다른 얼굴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또 다는 내면의 모습도 그와 같을까요?. ^^ 2015. 1. 13.
수능 새벽 단상 - 수능 차분하게 잘 치르길 응원합니다. 새벽 2시 30분 부터 지금까지 깨어있습니다. 50일 된 둘째가 새벽 내내 눈이 말똥말똥 깨어있었거든요. 기침도 하고 해서 의사선생님이 방도 따뜻하게 하고 있으라고 하시네요. 음. 날씨를 확인하다가 대전의 아침 기온이 영하1도라고 하네요. 오늘이 수학능력시험 날인데,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빗줄기가 뿌리는 걸 보고, 역시 수능일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한 고등학교 입구에는 '00 시험장' 이라는 현수막도 걸려있고, 중간 중간 수험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은 뭔가 긴장한듯 보이네요. 늘 수능때가 되면 자신의 수능 볼때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능 시험 본날은 수능 끝나고 눈이 엄청 많이 왔었습니다. 수능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 반, 성적에 대한 우려반으로 집으로 향했던 기억이 납니다. 목표치에 도달하지.. 2014. 11. 13.
고객님의 큰 배려 - 세종시 고객님의 캔 커피에 감동했어요~ 안녕하세요. 오토드림 김과장입니다. 엊그저께 감동을 먹은 일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는 시간에 사무실에 사장님의 고객님이 찾아왔습니다. 차량을 판매하시려고 오신 것이었습니다. 세종시에 사시는 분이신데요. 퇴근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부탁하셨습니다. ' 김과장! 고객님.. 충남대 정문까지만 태워줄 수 있니? ' '네' 퇴근하는 길 중간 지점이라 손님과 함께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고객님이 '잠깐만요' 하시더니 판매하신 차량 쪽에 다녀오셨습니다. 그러고는 차에 탔을 때.. 이렇게 캔 커피 하나를 건네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차갑게 해서 드세요. " 하고 주시네요. 고객님은 세종시에서 부동산 관련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세종시는 지금은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지만 향후 15년 정도는 .. 201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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