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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3

영화"국제시장" 보고 "누들52" 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토드림 서정빈 대리 입니다. 저번주 토요일 천만영화를 보러 영화관을 갔다왔습 니다. "국제시장"을 보러말이죠~ 지인들 말로는 정말 많이 울었다고 하셔서 ~ 긴장을 많이 하고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 정말 많이 울다나왔습니다..ㅜㅜ 이 영화는 저희 아버지 세대에 남자로 살아가다는 것~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야하는 아버지에 애환을 많이 담겨있는 영화인 거 같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도 많이 받고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요~~ 아버지란 이름으 로 살아간다는 것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 다... 영화볼땐 ~! 절대 빠지면 안되는 것^^~ 콜라와 팝콘, 나쵸~~~ 그냥 간단한 먹거리들^^``ㅋㅋㅋ 영화를 보고 나오니 ~~ 배가 출출했는.. 2015. 1. 27.
아버지의 자서전이 소중한 이유. 예전에 녹음해 놓았던 음악을 플레이시켰습니다. 아이폰을 구입한 이후, 음악 플레이어로 아이튠즈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음악이 한곡 끝나고.. 몇 곡이 지난 다음,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를 스피커에서 울려나옵니다. 아버지의 음성이었습니다. 설날에 아버지께서 기록한 자서전을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예전에 시골로 가기 전에 틈틈히 노트에 기록하셨던 자서전을 새 노트에 옮겨적으셨습니다. 노트를 펴고 나서.. 새벽 2시 가까이 공책에 쓴 글을 읽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곁들이셨습니다. 그 때 아이폰으로 녹음을 해 두었었는데 그 화일이 남아있었습니다. 1950년대, 60년대의 가족의 이야기..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밤이 깊도록 이어진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2010. 3. 16.
ESSAY - 어두운 산길을 걷다. 일요일 저녁에 식장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운동 이후 계곡물에 발 담그러 간 것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사람은 얼마전에 전역한 후배와 6살 먹은 어린아이들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산길을 오를 때는 이미 어두워져서 바로 앞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휴대폰 조명을 비추면서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무섭다.." 제 손을 잡고 있는 아이의 손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삼촌 옆에 있으니까 괜찮아." 오는 동안 차 안에서 그렇게 말을 안 듣던 아이들이 이 순간만큼은 손을 꽉 잡고 있고 저의 말을 잘 듣습니다. 그리고 손을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도 불러보고, 이야기도 걸어보고 하면서 그렇게 올라갔습니.. 200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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