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에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처가가 태안인데요. 12월 중에 내린 폭설로 하우스가 주저 앉아버렷습니다.

 

순식간에 20Cm가 넘는 눈이 내리자 하우스가 그 무게를 견디지를 못하고 무너져 내렸네요. 교통도 통제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철 구조물이 엿가락 처럼 휘어져 버린 것을 보고 참담했습니다.

 

 

 

태안지역은 태풍이나 폭설로 인한 피해가 종종 있습니다.

 

아버님은 무너진 하우스에 한숨을 쉬시면서도

"어쩔 수 있나? 날씨 풀리면 정리하고 다시 세워야지" 하시네요.

 

 

하우스 안에 남아있는 농작물에 비닐을 씌워놓으셨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이나마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나마 폭설이 오기 전에 많이 출하되어서 다행이라고 하시네요.

 

 

 

2015년 새 봄이 찾아오면 무너진 시설을 철거하고 다시 세울 계획입니다.

 

처가에 다녀온 이후에도 계속해서 눈 소식이 있네요. 강풍과 폭설. 쉽지 않은 계절이 되겠지만 그래도 봄의 희망을 바라봅니다.

눈폭탄을 맞았습니다. ^^;;

정보 2014.12.03 14:28 Posted by JbinS

안녕하세요^^~!  서정빈 대리입니다. 이번 주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요~~눈과 강추위에

철저한 대비를 하셔야 하실 때가 됐습니다. 서대리도 오늘 겨울철 차량관리를 위해 카센타에 들려서

부동액과 워셔액 그리고 엔진과 브레이크 패드 등을 점검하고 타이어 센터에 가서 타이어도 교환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올 겨울도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

아참~~ 본론으로 들어가야죠^^~! 오늘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려고 나가보니 누가 제 차에 눈폭탄을 던지고 갔습니

다. 어마어마한 눈폭탄 말이죠..ㅋㅋ 일어나 베란다를 열어보니 하얀 겨울왕국이 펼쳐졌더군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신

나는 일이지만 운전을 하고 운전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불청객이나 다름없죠~~ ㅡㅡ  출근길이 걱정이였습니다.

휴~~ ^^

 

어마어마한 양에 눈이 온거같네요~ 일주일 내내 온다더니 정말인가봅니다...ㅜㅜ 아직 3일이나 더 남았는데~~ 걱정입니다.

 

 

 어느 정도 수습을 한 상태입니다. 처참하네요..~~  ㅡㅡ^

이제 출발 해야겠네요^^~! 안전운행 , 방어운전 해서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도 빙판길 조심하시고요^^~! 항상 안전운전 , 방어운전~ 화이팅입니다.^^

 

 

자전거는 눈이 아예 사라진 다음에 타야겠죠;;
월요일의 폭설 이후, 수요일이 되었습니다. 대전은 도로 상황이 그래도 많이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눈도 많이 녹았습니다. 그러나 녹았던 눈 때문에 저녁이 가까워지니 다시 빙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조금 앞에 오는 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미끄러지는 것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대전에는 자전거도시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도심에 자전거 관련 기반시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둔산동 일대를 버스로 다녀오면서 한 학생이 자전거 무인대여소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눈이 많이 왔는데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오정동에서 둔산동 까지의 이동경로 가운데 인도를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내일 날씨가 풀리면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미리 결론을 내리면 'NO'입니다.


차량 도로는 제설이 거의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직접 제설을 했는지, 아니면 다니는 차가 많아서 자동(?)으로 된 것인지는 직접 확인을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차가 제법 속도를 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눈이 잘 치워진 곳이 있고, 빙판이 된 채 방치가 된 곳이 있었습니다.  

상가 앞은 눈이 깨끗이 치워져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오정동의 공구상가 부근의 인도는 눈이 깨끗이 치워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한밭대교, 아파트 단지의 인도는 눈이 전혀 치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쌓인 눈이 그래도 눌려서 빙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목 길도 눈이 거의 치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둔산 홈플러스 부근 인도. 일부는 눈이 치워져 있고 일부는 빙판입니다.


한남대 부근의 골목입니다. 이곳은 제설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고 고층 건물 뒷편이라 햇빛이 가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번 미끄러졌습니다. 한가지 신기한 것은 이 길을 배달오토바이가 수없이 지나다니는 것입니다.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것을 보니 더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넘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는 지인도 오토바이가 미끄러져서 '꽈당'했더군요.

군대를 공군을 다녀왔습니다. 군에서 눈이 오게 되면 이글루 근처의 길을 항공기 엔진으로 만든 제설장비로 눈을 아예 날려버립니다. 눈이 많이 오더라도 활주로와 이글루 주변은 마른 땅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런 길인데도 중간 중간 패인 곳에 5cm정도 되는 얼음판이 군데군데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른 땅이거니 하고 자전거를 타고 속도를 내서 가는 데 커브 트는 순간 바로 고꾸라져버렸습니다. 겨울이라 장갑을 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말 아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설작업이 다 끝난 상태에서도 중간중간의 조그만 빙판으로 인해 사고가 생기게 되는 것을 볼 때 자전거는 눈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에서 타야 할 것 같습니다. 

둔산에서 재미있는 상황을 발견했습니다.


인도는 완전히 눈밭입니다. 도로가에 있는 표지판.


 갓길 주차금지.. 원래 인도 한 편으로 자전거도로가 표시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인도의 모습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중요한 부분에는 누가 하지 말라고 해도 관심을 제설도 하고, 안전을 도모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곳은 역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검색 인기어에 '눈치우기 알바' 새로 올라왔던데 이렇게 효과적으로 제설이 이루어지지 않는 걸 보면 그런 알바가 정말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정말 조심해서 다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지 않은 빙판도 있고, 보행자들에게도 위험한 상황들이 생깁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빙판에서 자전거 타는 분을 의외로 몇분 보게 되었습니다. 보는 제가 조마조마해졌습니다. 원래 눈이 안 오면 오정동에서 도룡동까지 자전거로 갈 생각이었는데, 한 동안은 아예 생각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오토바이를 타셔야 하시는 분들 정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