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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2

어떻게 선생님한테 말 대꾸를 해?. 권위에 대한 생각 평소 알고 지내는 초등 5학년 학생이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학교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혼내는 적이 있는지? 무섭지는 않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이는 "학생들이 선생님 말 잘 안 듣게 되면 혼나요.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반 정원이 30 명 정도 되는데 한 20명은 선생님한테 말 대꾸 하기도 하고 말 잘 안들어요. 처음에는 안 그런데 점점 그렇게 돼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학생들의 모습이 어떤지, 선생님의 감정이 어떤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한 선배와 함께 새벽 운동을 나가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선배의 말입.. 2011. 7. 4.
중학교 교사를 시작한 선생님의 이야기 오늘은 얼마전에 새롭게 중학교 영어교사를 시작한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평소 만나면 인사정도 하는 분이었습니다. 수업시간 분위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노래부르는 학생. 책,노트, 필기도구 등을 아예 가져오지 않은 학생. 수업 중에 일어나서 창 밖을 내다보는 학생. 인터넷에서 추락한 교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변에 알고 있는 분이 이런 상황을 현실에서 겪고 있다는 걸 들으니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그 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야 할지 난감해하셨습니다. 그분도 그래서 먼저 교사일을 시작한 친구나, 주변의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관계 가운데 참 쉽지 않은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선생님.. 200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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