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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파업2

버스 파업 끝났어요.. 직장에 다니는 한 후배가 최근에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버스가 파업했었기 때문에 큰 맘 먹고 자전거를 구입했답니다. 첫날 자전거로 직장까지는 40여분이 걸렸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6시 30분 경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답니다. 그런데 아침 7시경 라디오를 듣다가 갑자기 버스파업문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타결되었다고 합니다. 후배 생각이 났습니다. 도로 옆 인도를 지나면서 없어진 관광버스와 거리를 달리는 시내버스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 까?? 오늘 일찍 나갔는데 밥은 잘 챙겨먹었을까? 저녁에 만나서 잠깐 이야기했는데 자전거 타고 중간정도 가니까 시내버스가 평소보다 몇배는 많이 다니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회사에 도착해서야 협상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전.. 2007. 7. 3.
버스 파업 일주일 째..한 정거장에 붙어있는 전단. 길 가다가 버스 정거장에 붙어있는 안내문입니다. 다른 곳은 없는데 한 곳에만 붙어있더군요.. 파업 전개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업한 지 일주일 지났는데.. 시민들도 불편해하고.. 전세버스 운행하시는 분들도 힘들어하시는 것 같고.. 왠만한 거리는 그냥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보다.. 걸어가는 시간이 더 빠르기도 합니다. 모든 일들이 잘 협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비 많이 오는데.. 걸어다니는 것도 고려를 해봐야 할 듯 합니다.) 2007.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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