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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3

22일 하루 22일입니다. 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 버스 타고 출발했습니다. 예전에는 산 중턱까지 걸어갔었는데 오늘은 " 선배님 예비군 가십니까? 여기 버스타고 가시면 됩니다. " 라고 해서 부대버스를 타고 편하게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대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어제 훈련했던 예비군의 제안에 따라 오늘 처음 실시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 때에 혜택을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회의 때마다 제안들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려 한다고 하십니다.대대장님도 상당히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그동안 참석했던 예비군 훈련중에 그래도 가장 활기있었던 훈련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폰 쓰는 유저에게 주로 무슨 용도로 쓰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요리를.. 2010. 4. 22.
예비군복만 입으면~~ 1. 주위 사람들이 한번씩 흘끗 거리며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게 된다. 2. 왠지 모르게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3. 잠도 많이 잤는데 왜 그렇게 졸린 걸까? 4. 훈련장에서 예비군과 같이 있다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낀다. 5. 예비군 이제 몇년 남았나? 를 생각한다. 6. 흐트러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 7. 예비군 훈련장에서.. '아는 사람 없나?' 하고 둘러보게 된다. 2009. 6. 10.
예비군 다녀온 날. * 예비군 교육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예비군 교육이었습니다. 이번 예비군 교육은 뭔가 달라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훈시를 하는 대대장님의 훈시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친애하는~~ 이상!" 으로 끝나던 딱딱한 훈시가 아닌 아주 친근한 훈시였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안보교육 때 늘상 시청하는 비디오, 안보 내용이지만 이 대대장님의 안보교육 가운데는 폭소를 참느라 고생했던 그런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드러웠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친근함 가운데 기분좋게 예비군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0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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