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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43

6월 대학 1학기 끝. - 인천항을 가다 각 대학에서 1학기가 대부분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천항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인천 제 2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처음 가 본 곳이라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내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한 학기가 마친 시점이라 그런 지 출국장 안에는 많은 중국 학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학생도 배를 타고 청도로 간다고 합니다. 보통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학생들은 1년이 마치면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청도, 위해,천진, 연운항 4개 항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화물 코너에는 짐을 확인하고 테이핑하고 태그를 붙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일하시는 분과 손님, 대부분의 대화는 중국어가 70%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의 수하물도 있고, 무역회사의 수하물도 .. 2010. 6. 15.
유학생과의 이야기 - 주는 복 저녁 시간에 한 유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요즘 수도권에 있는 대학원 원서를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은 학생입니다. 그래도 굉장히 밝은 학생인데요. 대학원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가 꽤 돼기 때문에 오늘은 밤 늦게까지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학생은 뭐라도 조금 먹어둬야겠다고 합니다. 같이 편의점으로 가서 컵라면을 구입했습니다. 본국에 있을 때 교수님이 1년동안 교환학생 하는 동안 몇가지 조언을 해 주셨다고 하네요. 하나는 "방학 때도 될 수 있으면 한국에서 머물러라." 또 하나는 " 라면 많이 먹지 마~~"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컵라면으로.. ^^;;; 예전에 제 조카가 수술한 것을 알기에 이야기가 그 쪽 방향.. 2010. 5. 22.
22일 하루 22일입니다. 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 버스 타고 출발했습니다. 예전에는 산 중턱까지 걸어갔었는데 오늘은 " 선배님 예비군 가십니까? 여기 버스타고 가시면 됩니다. " 라고 해서 부대버스를 타고 편하게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대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어제 훈련했던 예비군의 제안에 따라 오늘 처음 실시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 때에 혜택을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회의 때마다 제안들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려 한다고 하십니다.대대장님도 상당히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그동안 참석했던 예비군 훈련중에 그래도 가장 활기있었던 훈련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폰 쓰는 유저에게 주로 무슨 용도로 쓰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요리를.. 2010. 4. 22.
택시에서 물건을 놓고 내렸을 때 대처법 저녁 시간 대학 한 교환학생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택시에서 내릴 때 실수로 카메라를 두고 내렸어요. 어떻게 찾을 수 있어요?" 카메라에 연락처를 기재한 것도 아니고.. 택시기사님의 어떤 정보도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난감했습니다. 첫번째 생각 - 택시 분실물 센터 홈페이지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택시 분실물 센터 홈페이지가 있었습니다. 게시판에 간략하게나마 분실물 관련 게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련 게시물을 올리게 되면 나중에 자동으로 응답메일이 오게 됩니다. 두번째 생각 - 트위터 트위터에 한 번 이 상황에 대해서 도움을 받고 싶은 생각에 트윗을 올렸습니다. 약 10건의 알티가 있었습니다. 찾기를 바라는 마음들, 그리고 실제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조언해 주신 분들이 있어서 알아보는.. 201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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