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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서천특화시장 보라회센터 사장님의 노상 장사 했던 추억 "처음에 다라에 활어 실어서 버스타고 와서 시장에서 장사했어요."서천특화시장 보라회센터 사장님 이야기새벽에 남편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서 활어를 잡아온다. 홍원항 쪽에서 서천시장으로 오는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고 아침밥은 먹는 둥 마는 둥 하기가 다반사였다.서천 구시장 노상에서 비가 오면 비를 맞아야 했고, 눈이 오면 손을 호호 불면서 쌓인 눈을 치우면서 장사했다.주말에는 아들을 데리고 시장에 나와야 했다. 가끔 화장실에 간 틈에 손님이 오기라도 하면, 아들이 어떻게 팔지는 모르면서, 일단은 손님을 잡아놓기부터 했다. 멀리서 엄마가 오는 것을 보면 큰 소리로.. '엄마 빨리 와요~' 라고 외쳤다.결혼한 아들은 지금도 그 때 일을 지금도 기억해낸다.ㅎ #서천특화시장 보라회센터 ***** 서천특화시장 보라회센.. 2017. 8. 30.
서천 한복, 이불 판매점 - 서천특화시장 미광상회 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서천특화시장에 점포를 소개합니다. 서천특화시장 주차장에서 출입문에서 수산동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미광상회가 있습니다. 미광상회는 한복, 이불, 혼수용품 등을 판매하는 점포입니다. 매장 앞에는 예쁜 캐릭터 인형들이 눈길을 끈답니다 . 마침 할머니와 함께 시장구경 나온 손주.. 강아지 인형에 시선이 꽃힙니다. 할머니는 온화하게 웃으시면서 인형값을 사장님에게 건네십니다. 사장님 얼굴이 참 밝으시죠?. ^^ 미광상회의 구대표님은 이십대 때 이불장사를 하시는 숙부님을 따라서 일을 배우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서천의 오일장은 모두 다니고, 점포를 차린 후에도 차를 타고 동네들을 찾아다니면 손님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차량이 있었기 때문에 동네 어르신들이 급하게 행사 장소나 터미널에 갈 일이 .. 2017. 8. 30.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마트 모습 마트에 가보니 계란 코너에 가격이 먼저 눈에 띕니다. 일반 계란이 6980원이면, 예전에 1만원 가던 때에 비해서는 가격이 내린 것이 확인됩니다. 그러나 살충제 검출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심어준 상황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안내문도 걸려있습니다. 이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계란은 안전하다는 안내문과 검사 성적서도 붙어 있습니다. 이 안내문 때문인지 계산대 앞에 한 어르신이 계란 한판을 계산하고 계셨습니다. 안전한 먹거리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2017. 8. 28.
서천특화시장 서해건어물, 눈에 띄는 국산 스티커. 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서천특화시장을 다니다보면 건어물 점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통로를 지나다가 서해건어물 앞에 잠시 눈길이 머물게 됩니다. '국산' 스티커(?) 표시.. 눈에 잘 띄게 노란색 배경으로 코팅을 해서 붙여놓았답니다. 아무래도 눈길이 한번 더 가게 되더라구요.. ㅎ 사장님이 아들이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집에 왔을 때, 이렇게 만들어주고 갔다고 합니다. 오징어 모양과 꽃게 모양도 있어요. ㅎ 시장에서는 진열을 어떻게 하느냐도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새롭게 시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게 된답니다. ㅎ 2017.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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