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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사진 sketch221

금산의 그림 같은 집. 지난 휴일, 지인들과 함께 금산의 한 작은 마을에 갔습니다. 마을을 계속 들어가서 산의 조그마한 언덕을 지나니 저수지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낚시를 하는 분도 있었고, 민물새우, 조그만 물고기, 가재등을 잡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수지 맞은 집..평상에 앉아계신 할아버지의 뒷모습이 물에 비췬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곳.. 물 표면에는 잠자리들이 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분위기가 있는 곳.. 모처럼 한가로움을 한 껏 누리고 왔습니다. 2011. 9. 16.
스티커로 도배한 버스를 보았어요. 몇일 전 식당에서 점심 먹고 나왔는데 신기하게 생긴 버스가 눈에 띄더군요. 버스가 온통 스티커 판이었습니다. 딸기체험 배너가 붙어있어서 체험만 전문적으로 하는 버스인가 했네요. 마침 입구에 사장님이 있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반인들 대상으로 여행이 잡혀있다고 하시네요. 사장님한테 받은 명함 뒷면에 이렇게 써 있네요. "스티커 버스를 타시는 분이나 보시는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늘 안전 운전을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0만 스티커 버스로 명함 앞면에는 각종 방송사에서 방송되었던 내역이 적혀있네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 를 시작으로 MBC ' 아침이 좋다' '살 맛 나는 세상' TJB'유레카' 등에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TV.. 2011. 8. 27.
한밭 수목원, 무지개 빛깔 분수 - 온 가족이 신날 수 있는 곳 날씨가 더워집니다. 마치 여름 같네요. 차 안에 있다보면 땀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덥다 보니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갔었던 한밭 수목원의 분수가 생각납니다. 한밭수목원 동원을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때 분수대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조명이 켜집니다. 이 광경에 집으로 가려고 했던 일행들은 집에 갈 생각을 잠시 잊은 듯 했습니다. 그리곤 함께 왔던 선배의 자녀 두명이 분수대의 물줄기에 손을 내밀어 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처음 보았는지, 신기해하면서도, 두려워하기도 하는 모습이었죠. 나중에는 제일 신나하는 아이였습니다. 분수 물줄기가 잠시 멈춘 동안에 아이들과 선배들이 원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분수대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만 했었는데, 점점 아.. 2011. 5. 17.
빗방울 맺힌 꽃망울이 오늘 따라 찜찜 점심 신문사 근처 식당 입구에서 이제 막 틔우려는 꽃망울을 보았다. 평소에는 빗방울 맺힌 모습에 참 예쁘게 보았는데... 오늘 내리는 비는 방사능 비라 그런지 왠지 찜찜해진다.. 꽃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마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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