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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1

8월 17일 하루. 하루가 지나갔네요 .낮동안에 햇빛 쨍쨍한 날씨였는데, 저녁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리네요. 하루를 돌아봅니다. * 격려의 전화 누나와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잘 지내고 있는지 전화했다고 하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누나에게서는 친척 사촌의 결혼소식도 듣게 되었구요. 친구에게서는 프로그램머 아르바이트 모집광고를 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서로의 형편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통화가 마치고 문득 이렇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있다는 것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페이스북 주변 블로그를 방문하다가 페이스북에 관한 글을 종종 보게 됩니다. 예전에 한 안경점 사장님이 페이스북을 기가 막히게 활용하시면서 안경계의 정보를 얻는.. 2010. 8. 17.
낚시대를 세동강 낸 녀석.. 도대체 어떤 녀석일까? 지난 금요일에 지인들과 함께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낚시에 있어 초보입니다. 그 동안 지인들이 밤새서 낚시하면 있었던 일을 듣기만 하는 입장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저도 낚시 대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거의 처음 배우는 거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저녁 7시 경부터 하고 저는 좀 쉬었다가 밤 11시경부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친구가 가장 먼저 붕어 한마리를 낚아놓았습니다. 다른 팀은 한마리도 건지지 못해서 쉬러 숙소로 돌아간 상황이었습니다. 새벽 3시 정도에 다시 나오겠다고 했답니다. 친구와 함께 낚시찌를 주시하면서 들은 느낌이 있습니다. 적막함이었습니다. 날이 흐려서 캄캄한 상황에서 보이는 것은 찌 끝에 붙여놓은 야광추였습니다. 입질은 오지 않는데 곳곳에서 물고기가.. 2010. 8. 16.
8월 11일 하루. . * 축구 A match. 축구를 보면서 몇개의 트윗을 썻다. 그런데 전송상의 문제가 있었는지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윤빛가람 골 넣은 것만 올라와 있었다. 다시한번 윤빛가람의 골을 떠올리게 된다. 여러 사연을 거쳐서 기회를 잡았을 때, 골을 터뜨린 윤빛가람 새로운 세대가 계속해서 역활을 해 주는 것에 좋은 느낌이 들었다. 다른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친 것에 박수를... ** 다음 학기를 준비할 때. 수도권 대학원에 합격한 유학생이 한국 올 준비를 이것저것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오려면 10여일이 남았는데, 막상 한국으로 올 시간이 가까워지니까, 준비해야 할 것이 이것저것 떠오른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한다. 8월이 벌써 1/3이 지나간 상황. 막상 2학기가 개강하면 더 빨리 시간이 흘러갈 .. 2010. 8. 11.
수능 100일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면서도 느끼는 건.. 오늘이 수능 100일이라고 합니다. 수험생들에게 있어서는 수능이 좀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이 얼마나 중압감으로 다가올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부이기는 하지만 대학교 근처에 살다보니, 수능 100일 때는 꼭 경험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고3 학생들이 밤에 자습이 마치고 대학 한 구석에 모입니다. 그리고 수능 100일을 앞두고 서로 잘해보자고 하는 그런 대화들이 오고 갑니다. 가끔.. 술병이 출현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니까..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다가 넘어가지 못할 상황이 생겨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한 단체에서 행사 준비로 학교 운동장 스탠드에 미리 차광막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머리 높이 정도 되었는데요. 한 학생이 검은색 차광막 .. 201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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