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정원이고 싶다. - 10월의 꽃(3)

매일 지나다니는 골목길 옆에 국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담장 옆에 조그만 곳에 피어있는 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마음 속에서는 탄성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한동안 바라보게 됩니다.
바쁘게만 지낼 때는 모르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게 됩니다.

내 마음에 저런 꽃으로 장식되었으면, 아니 저런 꽃과 같은 생명으로 내 안에 피어났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하나의 정원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가꾸는 가에 따라 그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됩니다.

마음에 무엇을 담을지, 무엇을 심을지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그러기에 그 선택은 더욱 중요합니다.

긍정의 힘이라는 책에 나온 것처럼 외부의 어떤 것에 의해서 내 마음이 흔들리고 짓밟혀버린다면 그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 안에 있는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니까요. 초조, 염려, 분노, 용서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그 외에 기쁨을 빼앗아가는 것들은 어찌보면 주위의 환경에 의해서라기보다는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무엇을 담을 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순간순간 도전받는 상황, 순간에서 올바른 태도와 반응을 보이려고 합니다. 떄로는 그것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무게로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멈춰서서 지긋이 미소짓게 된다면 그것 또한 작은 기쁨일 것입니다.

*>JSQUARE' 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