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의 이슈.. 낸시 펠로시 의장 대만 방문 강행,

오늘의 이슈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이다.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고수하는 중국과 미국의 대중 정책이 강하게 맞붙는 모양새가 되었다. 

낸시 의장은 차이잉원 총통을 만났고, 앞으로 자기보다 더 영향력 있는 인사가 대만을 방문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고, 시아먼 해변에도 군 병력을 집결시켰다. 

대만 주변에 6개 구역을 지정하고 7일까지 실사격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한다고도 발표했다. 

 

이로 인해 그 일대의 해운 항로는 정상적인 운항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결국 러시아가 침공을 한 것을 보면, 대만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낸시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고 큰 갈등국면을 일으키는데는 어떤 목표를 염두해두고 그 단계별로 하나씩 실행해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본에서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한 상황에서 앞으로 동아시아 국제질서가 어떻게 흘러갈지 잘 지켜봐야 한다. 

어쩌면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의 대전환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