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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2

09년 마지막 주말- 식장산 대전야경. 2009년의 마지막 주말. 밤 8시 경 갑작스럽게 식장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파른 오르막을 올랐습니다. 도착지점에는 차들이 많더군요. 그곳에서는 대전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똑딱이를 갖고 갔기에 담아보았습니다. 밤에 식장산에 오른 것은 이번에 처음이었습니다. 몇년 전에 와 보았던 선배님은 이전보다 더 불빛이 많아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사진 가운데 보니 엑스포공원 근처의 스마트시티가 확인 되네요. 중간에 대전역 부근도 확인이 됩니다. 한 해 동안 살아왔던 공간이라고 생각하니 느낌이 또 다른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1년 동안 이 대전이라는 공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겠죠. 09년을 아직도 정리를 다 못한 것 같은데, 하루만 지나면 2010년이네요.. 2009. 12. 30.
후배에게서 받은 성탄카드 어제 저녁에 미리 성탄카드를 받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후배에게서입니다. 그 동안 많이 이야기하지도 못했던 후배입니다. 작년에도 받았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소중한 성탄카드를 받게 된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의 내용을 읽으면서 후배의 카드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내용안에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후배는 직장생활을 하느라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보통 밤 9시 정도에 들어옵니다. 이야기하는 시간은 하루에 20분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편지 속에는 올 한해를 지내면서 감사한 것들을 4가지 정도 기록했습니다. 그 동안 더 많이 대화하고 여러 필요들을 챙겨주지 못한 부분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런 가운데서도 이렇게 감사를 표현하는 후배의 마음이 귀하다는 생각을.. 200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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