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김장김치2

부모님이 보내주신 김장김치 오늘 오후에 택배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김치네요. ^^ 부모님께서 김장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 한 포기 포기 김치통에 넣어서 담아두었습니다. 집에서 보내온 김치를 먹을 때면 늘 부모님 마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 때 도시락 반찬으로 김치는 꼭 빠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전라도의 고추가루로 만든 김치. 그 맛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어머니의 김치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히 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항상 부모님은 먼저 필요를 살피시고 채워주십니다. 저녁 시간에 택배가 잘 도착했는지 물어보시는 전화를 주셨습니다. "맛있게 먹어라." 라는 말씀으로 통화를 마치신 부모님. 감사하면서도 또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2009. 11. 10.
김장김치 도착 아침에 8시 택배기사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9시 30분 이전에 도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서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착불로 보냈시기도 했고 김치인지라 빨리 보관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엄청난게 큰 사과박스로 포장을 해서 보내셨습니다. 사방에 감은 테이프와 노끈으로 묶은 포장을 보며 놀라게 되었습니다. 직접 옮겨보니 엄청나게 무거웠습니다. 이 정도 많이 보낼 줄 몰랐습니다. 노끈을 묶으셨던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김치를 꺼내서 김치통에 담다보니 5통이나 나왔습니다. 결국 한 통은 냉장고에 들어갈 공간이 없어 근처에 사는 후배에게 맡겼습니다. 말은 맡긴 것이라고 했는데요, 먹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오른쪽에 두 박스도 김치통입니다. 냉장고 아랫면이 김치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올 겨울은.. 2008. 12. 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