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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2

쌍둥이 달걀 보셨어요? 지난 주말에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집 화단에는 각종 나무와 화초, 풀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시골집에 갈 때마다 집 이곳 저곳을 다니며 모습이 어떻게 바꼈는지를 보곤 합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화단 속에 있는 닭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닭장 안에 병아리랑 같이 넣어났더니 큰 닭들이 병아리를 쪼아대서 밖으로 내 놓았답니다. 마당, 화단등을 오가면서 건강하게 큰 토종닭이네요. ^^ 조금 있다가 한 닭이 풀숱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가니 놀라서 옆으로 피하면서 '꼬꼬댁 꼬꼬...' 하면서 웁니다. 닭이 있었던 그 자리에는 놀랍게도 달걀이 있었습니다. 놀라서 '와!' 하는 탄성에 아버지께서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달걀을 어디나 낳나 했더니 여기 있었네" 아버지 손에 들려진 달걀도 달걀이.. 2011. 6. 1.
눈 많이 온 날, 계란 사면서 들은 말. 넘어지면 작살나~~ 야채 집에 가서 계란을 샀습니다. 계란을 대형마트에서 샀었는데 노른자 색깔이 이상한 것 같아서 동네 야채,청과 집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신선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골목골목 가득 쌓힌 상황이었습니다. "계란 한 판 주세요. " "어.. 어제 저 앞에서 사진 찍던 총각이네.." 하루 전 야채 집 앞의 떡집에 신기하게 생각된 것을 찰영했었는데 그것을 보신 듯 합니다. 인터넷에 블로그 하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계란을 봉지에 넣어주시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신나보입니다. 계란을 다 넣고 손에 쥐어 주시면서 한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같은 날 넘어지면 작살나~~" "~~^^; 작살이요... 그렇죠." 군대에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제 기억으로 사회에서 오..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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