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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85

선생님으로 인해 삶의 전환을 경험한 교육국장님 대전광역시 교육청 김덕주 교육국장님과의 대화 8월 3일 오전 대전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서 김덕주 교육국장님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육국장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국장님은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상당히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교육국장님과의 대화 가운데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봅니다. 교육국장님이 교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것입니다. 국장님의 고향은 부여 외산이라고 하시네요. 교육국장님의 이야기를 인용해봅니다. 어렸을 때의 꿈은 면서기였습니다. 그 이유는 동네가 아주 시골이라 차는 없고 가끔 면서기가 와서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면서 '나도 빨리 커서 면서기가 되어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꿈을 갖고 초등학교 6학년 .. 2010. 8. 3.
711번 버스 안 친절 캠페인 강렬한 햇빛과 소나기가 교체하던 날. 711번 버스에 올랐다. 언젠가 부터인가 이 버스의 기사님은 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건네셨다. 요금 계산대를 지나자 마자 또 다른 인사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앞뒤에 손님이 있어 경황이 없던 차에 뒷 좌석에 앉고 나서야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버스 도우미였다. 고등학생인것 같았다. 아마 학교 봉사활동 차원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다. 자리에 앉고 나서 잠시 후 기사님이 마이크를 잡으셨다. "우리 도우미 보이시죠? 밝게 인사 건네주세요. 박수 한 번 쳐 주시구요." 버스 안의 승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격려하는 분위기였다. 다음 정거장, 그 다음 정거장. 버스에 올라탄 손님들은 도우미 학생의 인사에 뭔가 어색해 하면서도 .. 2010. 7. 29.
모기를 미꾸라지로 퇴치한다구요? -대전소독방역 회사에서. 지난 주에 한 소독방역회사에 방문했습니다. 사장님과 만날 약속을 하게 되었거든요. 회사는 대전 오정동의 '사회복지 방역' 이라는 회사입니다. 방역회사는 최근에 처음 방문해 본 회사입니다. 제가 사장님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퇴근시간이 가까워져서인지 직원들 4~5명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건물 집수조에서 모기가 발생하는데 이를 어떻게 퇴치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실 한 공간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데 토론이 무척 열띠게 진행되었습니다. 모기퇴치용 약을 사용할 지, 무슨 약을 얼마큼 사용할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자, 바로 다른 직원분이 "효과가 얼마나 오래 가겠느냐?" 하면서 의견을 제시하십니다. 그리고 약을 사용할 때 하수 수질검사에 관한 기준도.. 2010. 6. 8.
투표는 혈액과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에 이런 저런 일을 마무리 하고 오후에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3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장의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사전에 몇몇 정보들을 알아보고 갔었어도 막상 선택을 하려고 하는 순간에는 막막해지는 느낌이 있더군요. 투표장을 나올 때는 들어올 때와 다른 문으로 나왔습니다. 입구에 투표장 안내가 눈에 띄었습니다. 적십자혈액원. 혈액공급실 그리고 입구에 표시되어 있는 투표장.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혈액, 그리고 병원에서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혈액. 건강할 때는 피의 소중함을 굳이 인식하지 않고서도 잘 살아가지만.. 막상 큰 병이 있는 경우, 위급한 상황이 생긴 경우에는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 혈액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표도 .. 201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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