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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4

미얀마에서 온 선물셑트 지인 분께서 미얀마에 다녀오셨습니다. 작년에 한국에 왔었던 미얀마 친구들이 있어서 더욱 생각이 났었죠. 이번에 갈 때 만난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주일 뒤에 돌아오신 지인..선배님이라고 하겠습니다. 한번, 두번 만나서 현지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뜻하지 않게몇가지 선물을 받게 되어 블로그에 소개해봅니다. 1. 수세미 첫 번째 선물은 수세미입니다. 미얀마에도 수세미를 키운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오른쪽에 잘라놓은 건 이미 갖고 있던건데요. 미얀마 수세미가 좀더 촘촘합니다. 진짜 한번 써봐야 하는데 말이죠. 요즘 수세미 하면 마트에서 파는 게 먼저 생각나서요. 이게 진짜 수세미라는 거죠. 2. 먹을 것.. 두번 째 선물은 먹을 것을 받았습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이거 먹으면 암 예방에 좋다고 하네.. 2011. 6. 9.
한국에서 들은 미얀마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필요가 있어서 잠시 귀국하셨다고 합니다. 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몇 몇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봅니다. 코끼리 독감 - 조류독감 같이 미얀마에서 유행처럼 번졌던 병이라고 합니다. 이 독감에 걸리게 되면 얼굴이 엄청 붉어지면서 열이 난다고 하네요. 약으로는 치료가 안 돼서, 병원에 가서 주사 5방을 맞았다고 합니다. 앞 집 식당 주인인 중국인도 다음 날 독감에 걸려서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면서 겨우 병원에 갔다고 하네요. 풍토병이 아닌 유행병이라고 합니다. 차차 깔리는 인터넷망 - 지인은 미얀마의 제 2의 도시 만달레이라는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데요. 메일을 보내려면 PC방 같이 인터넷이 되는 공간을.. 2010. 3. 22.
미얀마 호두를 먹어보았습니다. 최근에 평소 가깝게 지내는 선배님이 미얀마에 다녀오셨습니다. 미얀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최근 우기라고 합니다. 우기때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한국에 도착했을 때 오히려 미얀마가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고 하시네요. 선배님이 가져온 것 중에 호두가 눈에 띄었습니다. 똑같은 열매이겠지만 미얀마에서 물건너온 것이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확한지 오래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말릴때 깨끗하게 말리지 못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표면 곳곳에 검은 얼룩이 묻어있습니다. 이 미얀마 호두는 강도가 아주 약했습니다. 손아귀 힘으로 쉽게 깨지는 호두도 몇개 있었습니다. 동네에서 구입한 우리나라 호두는 굉장히 강도가 세서 일부러 조그만 망치를 준비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호두의 속.. 2008. 8. 11.
미얀마에서 방콕으로.. 추석 고향 방문 동안에 미얀마에서 승려들과 시민들이 시위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주위에 아는 분이 미얀마를 다녀오기도 하셔서 관심을 갖고 있었던 나라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미얀마 시위에 관한 카페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조금 둘러보면서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블로그를 통해 한국인이 수배를 피해 방콕으로 피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름을 확인해보니 이제 막 가입한 카페의 카페지기였습니다. 카페를 운영하시는 도니님은 현지에서 7년정도를 지내신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상황을 아주 잘 알고 계신 분인데 이번 시위를 취재하면서 정부의 체포대상이 되었습니다. 카페에 공지에 방콕에서 올린 글을 보시면 그 상황이 어떤지 마음.. 2007.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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