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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2

마음이 즐거워졌던 30분의 시간 - 김정임 헤어월드 지난 3월 달에 새로운 미용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김정임헤어월드라는 곳인데요.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있으면서도 직접 방문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중간에 하루 문을 닫은 적이 있었는데요. 미용대회 심사차 하루 쉽니다. 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 찾게 된 날. 원장님의 질문 " 어떤 스타일로 해 드릴까요?" "...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까요?" 원장님은 간단하게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예전에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쳐올린 스타일이 아닌 적당히 머리카락을 남긴 스타일로 바꼈습니다. 그 후 한 후배가 " 형! 어디서 이발했어요?" 라고 물어서 알려줬는데 그 후배도 그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로 미용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 그 때 후배에게 소개해.. 2010. 5. 3.
이발한 날.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한 두달 만에 찾는 것 같습니다. 20~30분 간의 시간.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게 되고, 거울 속에는 뭔가 깔끔해지는 것 같은 머리 모양을 보게 됩니다. 홀가분해지는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괜히 뭔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이발하고 와서 책상위의 어지럽혀진 물건들을 한번 정돈해 봅니다. 금새 다시 어질러지겠지만 그래도 오늘만은 깔끔하게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잠깐의 새롭게 하는 효과라고 할까요? 다시 밋밋한 일상생활로 돌아올지라도 오늘 이 순간 만큼은 한 번 새롭게 해봅니다. 200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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