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블로그용 수첩2

잃어버린 블로그용 수첩. 다시 돌아오다. 며칠전에 수첩을 분실했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그 수첩 없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 수첩은 저의 블로그 글에 관한 메모가 많이 적혀있습니다. 컴퓨터를 그때그떄 켜는 것이 여의치가 않기 때문에 수첩은 저에게 있어 굉장히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수첩을 분실하고 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걸까?' '수첩보다는 아예 좀더 큰 1년 다이어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분실하지 않는 방법은 뭘까?' 아무튼 수첩 없이 1주일을 지내는 동안 왠지 모르게 안절부절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갑자기 한 후배가 '형.. 이 수첩 형꺼죠?' 라고 물으면서 검은색 수첩을 내밀었을 때 놀라게 되었습니다. .. 2009. 3. 27.
블로그 포스팅용 수첩 얼마 전에 재준님의 글 중에 컴퓨터를 켜기 전에 먼저 초안을 수첩이나 메모지에 기록하라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글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컴퓨터에 블로그를 보게 되면 다양한 관심 앞에 서기 때문에 순식간에 시간을 흘려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비공개글로 2주 가량의 글 목록을 미리 적어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 공간으로 들어오면 이것저것 살펴보느라고 관심이 분산되게 됩니다. 재준님의 제안은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한 친구로부터 2009년 수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이어리를 하나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다이어리수첩은 블로그용도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저 자신이 나름대로 의미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기록했습니다. 생활하면서 정말 중요한 일도 있고,.. 2009. 1. 2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