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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2

조그만 것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지난 주 목요일 거래처 방문을 마치고 선배님과 함께 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가고 있었는데요. 선배님 집 근처에서의 선배님의 한 마디. " 저녁 식사는 어떻게 해?" " 예?.. 집에서 먹으려구요." "혼자?" "그렇죠..시간이 시간이만큼..." "그래? 그럼 내 집에서 같이 먹을래? 같이 가자." 선배님의 갑작스런 식사 초청으로 선배님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하신 선배님이신데요. 형수님한테는 미처 이야기하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어떤 모임이 있었는지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다른 손님들보다 제가 먼저 도착한 거라 식사 준비를 돕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형수님은 명절 때 요리를 하다가 손가락을 베셔서 그런지 요리를 할 때 조금 불편해보였습니다. 다른.. 2010. 2. 22.
사람향기.. 정형외과에서. 금요일에는 한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후배가 수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져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것은 아킬레스건이 끊어진지 7일만입니다. 수술이 늦어진 이유는 집 근처의 정형외과에서 단순 파열로 오진을 했기 때문입니다. 두 군데서 같은 진찰을 해서 깁스만 받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른 곳의 정형외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다리를 이곳 저곳 만져보시더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것을 바로 찾아내셨습니다. 그래서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주일이 지난 상태라 다리 속에서 힘줄이 위아래로 조금씩 수축된 상태여서 다시 늘리고 한가닥 한가닥 다시 이어주는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원장님 이 후배는 5년 전에는 왼쪽 무릎수술을 했었고, 이번에는 .. 200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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