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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9

시골에서 나를 설레게 하는 것 시골에 가면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단순한 것이기도 합니다. 시골의 일상적인 모습이니까요.명절기간 중에 태안을 다녀왔습니다. 태안에 특산물 중의 하나가 방풍나물인데요. 이번 겨울에는 하우수 안에 또 비닐을 씌워놓으셨습니다.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밥상에 오르게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침에 물이 빠질 때 바다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잡은 것들입니다. 지난 가을에는 물 빠질 때 큰 놈들을 많이 잡았다고 하시는데.. 그 날 아침은 작은 것들만 잡혔다고 하시네요. 저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뭘 보더라도 신기하고 즐겁기만 합니다. 관상용이라고 합니다. 가을에 왔을 때는 병아리 들이었는데 제법 컸습니다. 도시에서 매일 똑같은 것 같은 생활을 하다가 시골에서 이런 모습을.. 2012. 1. 25.
신년에 만난 설송 설죽 새해 첫날 설송, 설죽... 사철 푸른 나무에 덮힌 눈.. 겉은 하얗게 보이지만 여전히 본질은 푸르다.. 신년 첫날 계족산에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1. 4.
새해 첫날, 대전 무서운 눈보라 새해 첫날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마치 비나 눈이 올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부터 조금식 눈이 내리더군요. 점심을 김밥과 따뜻한 오뎅, 국물로 해결한 뒤 계족산을 올랐습니다. 막 오르기 시작한 시점 부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족산 등산로는 순식간에 눈으로 덮였습니다. 임도에 진입하고 나서는 온통 하얗게 덮여있더군요. 저 앞에 선배님이 자신의 5살 된 딸을 데리고 함께 산을 올랐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벌써 산 꼭대기를 향해 가는 중이었습니다. 자녀와 함께 가다 보니 산을 오르는 속도가 많이 느려졌습니다. 이제 막 내린 눈에 덮인 소나무 눈에 덮인 대나무입니다. 설송과 설죽 이라는 말이 참 운치있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박눈이 내려와 점퍼에 내려와 앉았습니다. 육안으.. 2012. 1. 1.
스틱 달린 종이컵이 있네요. 오늘은 오후에 처음 본 물건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처음 본 거라 신기했네요. 그것은.. 스틱 달린 종이컵입니다. 오후에 점심 식사 이후에 믹스커피 한잔 마셨답니다. 사무실에 있던 종이컵에 타 마셨죠. 커피 마시던 중에 부탁 받은 일이 있어서 실외로 나오면서 커피를 다 마셨습니다. 다 마시고 나서 보니 스틱이 달린 종이컵이었네요. 처음 보는 제품이라 사진 찍었습니다. 스틱있는 종이컵이었으면 좀더 세련되게 커피를 타 볼 걸 그랬나 봐요.~^^ 201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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