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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26

사진에서의 이슬.. 아침에 안경 틈새에 먼지가 잘 안 닦여서 물에 한 번 행궜습니다. 물방울이 렌즈 위에 남았습니다. 순간 밖에 날씨가 맑았기 때문에 계단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무테 안경이라 그런지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물방울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보통 꽃 사진을 찍을 때는 이슬맺힌 꽃, 물방울이 맺힌 꽃을 촬영하면 보기에 좋아보입니다. 물방울이 신선함을 더해준다고 할까요. 꽃만 있어도 아름답겠지만 물방울이 같이 있다면 거기에서는 뭔가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조화에서도 이슬 장식을 주기도 합니다. 위의 것은 정말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기에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 새로 시작하는 한 주는 이슬처럼 신선하.. 2007. 11. 5.
서울 대공원 나들이와 축구.. 10월 마지막 토요일,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원래 체육대회차 가게 되었는데, 초청측의 배려로 오전 동안 동물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대전을 벗어나게 되고 또 오랜만의 나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 풍경 비가 올것 같았던 날씨는 오히려 햇빛이 눈부시게 비춰서 동물원 안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내고 있었습니다. 대전보다 북쪽에 있어서일까요. 동물원의 동물 보다도 풍경에 더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가지고 간 후지 파인픽스 카메라가 빛을 바라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일부 버튼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동물 동물들 보는 것도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인상깊게 보았던 동물 중 하나는 버팔로였습니다. 이 버팔로는 지금 다른 수컷을 향해 돌진중에 있습니다. 불쌍하게도 상대.. 2007. 10. 28.
무단횡단은 위험해요. 밤 9시경 귀가하는 길 횡단보도 근처에서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요즘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모드변환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이제 2년 썼는데 전자제품의 수명이 그런가요? ^^;; 며칠 동안 모드 전환이 안되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기에 신호바뀌길 기다리는 동안 야경모드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면 색다른 사진을 얻게 됩니다. 밤에 얻을 수 있는 사진 효과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진을 계속 찍다가 보니 행인 2명이 무단횡단을 하려고 하다가.. 사진 찍는 것 보자마자 뒤돌아서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찍힌다는 것, 보인다는 것이 어색했나 봅니다. 결국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바뀌기를 기다리더군요. ** 교통사고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데.. 주위에 교통사고 당한 후배도 있고 해서 소식.. 2007. 10. 24.
가을의 사진 며칠 전 오후 5시경 노을 지는 하늘을 담았습니다. 계속 가을과 같은 날씨이길 바라지만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네요. 어제, 오늘 쌀쌀했지만 오늘부터는 풀린다고 하네요. 방문하시는 분 모두 다 건강 꼬옥~ 챙기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7.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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