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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50

10월 4일 하루 - 10월 4일 하루 음식물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10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3리터 쓰레기통이 다 배부되었는데, 비닐에 담긴채로 길에 버린 사람들이 있다. 180원이 아까워서 그런걸까? 아니면 종량제가 실시되는 걸 모르는 걸까? 카카오톡 재미에 빠진 아내. 요즘 내 아이폰은 아내의 카카오톡용으로 변신했다. 아이폰 산 초기에는 나도 열심? 으로 어플들 많이 사용했었는데. 아내도 스마트폰이 있어야 할 듯.. 친구와의 음료수 타임. 편의점에서 친구와 한시간은 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생각하고 시도한 것이 뭔가 결과로 남는 것이다. 기획..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늘 디카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 2011. 10. 4.
삼촌, 저기 달 있네.. 아이의 말에 감탄하다. "삼촌! 저기 달 있다.." 한 선배님의 5살 된 딸이 저에게 한 말입니다. 선배님의 딸은 저를 삼촌이라고 부른답니다. 아저씨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지.. ^^; 어떻게 보면 정말 달 같죠. 위 사진의 정체는요.. 천정의 조명입니다. 한 사무실 방의 조명인데.. 곤충들이 들어갔네요. 갖고 온 그림책을 읽다가 갑자기 천정을 가르치면서 저에게 "달 있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저는 사무실에 몇번 가보면서 이 형광등을 보고 "달 같다.." 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아이의 관찰.. 아이의 생각이 아침 시작하면서 마음을 너무 즐겁게 했습니다. ~^^ 2011. 9. 30.
블로그는 결국 '자기즐거움'이 더 큰 가치 아닌가? 몇 주전에 한 분과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중간의 한 대목이 생각났다. 그 분은 4-5년 전에 DSLR을 배우기 시작하셨다고 한다. 사진도 잘 찍고 무엇보다 글도 잘 쓰신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블로그도 운영해보시면 어떤가요?" 라고 여쭈어보았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할애되는 부분도 있고, 자신이 찍은 사진이 실력있는 사람들의 사진에 비하면 '인터넷공해'를 일으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리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런 공해를 일으키면 안되잖아요?" 라는 의견을 말씀하신 분. 원래는 다른 목적이 있었던 이야기였지만.. 이 부분은 조금은 생각하게 했다. 본인의 탁월을 추구하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적어도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는 그분의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 2011. 9. 28.
명절 집 방문 이후.. #추석.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늦게 집에 내려갔다. 일요일 오후.. 처음 차 몰고 내려가는 호남 고속도로는 막힘없이 뻥 뚫렸다. #조카들.. 대학교 1학년, 고등학교 2학년인 조카들이 미리 와서 음식을 만들어 놓았다. 만난 이후 밤 12시가 가깝도록 엄청 수다를 떨었다. 학교 이야기, 스마트폰 이야기, 야구 이야기, 음식 이야기.. 등등등... 내가 이렇게 말이 많을 수 있구나 라고 스스로 놀랐다. #고추농사.. 고추수확은 이제 끝났다고 한다. 다 따서 끝난 게 아니라 탄저병이 도지니 아예 고추대를 다 잘라버렸다고 하신다. 그나마 수확한 고추는.. 판매하고 나니 건조기 값으로 대부분 지불한 상태라고 하신다. 올해가 가기까지 특별한 벌이가 없을 것 같다고 하신다. #형과의 이야기. 농촌에서도 군이나 면이 .. 201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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