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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43

30일 하루. 30일 1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1. 아침에 길을 가는 중에 알고 지내는 유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한달동안 중국에 갔다가 돌아온 학생인데요. 오랜만에 만나거라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하는 가운데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한국 학생들의 안부를 물어보네요.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2. 변한다는 것. 어떤 것이 변하기 위해서는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날마다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시도하고 행하게 될 때 그것이 자신의 자연스러운 인격으로 자리잡게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3. 아이폰으로 네스팟 사용해보기 한남대에는 건물마다 네스팟이 설치되어 .. 2010. 1. 30.
중국 유학생에게서 받은 특별한 새해 선물. 지난 번 번역작업을 도와주었던 학생으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빨간색 문양의 상자. 그리고 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주 만난 것은 아니어서 몇번 도와준 것 같지 않은데 이런 편지를 받으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원래는 12월 28일에 식사 같이 할 때 주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2 주 정도 늦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각지 않은 선물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선물은 집에 와서 저녁에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상자의 겉에는 위방 연 이라고 중국어로 적혀있습니다. "연" 이라는 말에 고개가 갸우뚱하더군요. 상자 안에는 다음과 같은 장식이 들어있었습니다.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장식품이었습니다. 다시 박스 앞 부분을 보게 되었고 안쪽에 영어로 된 설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선물의 의미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 2010. 1. 20.
유학생과 함께 쇼핑하면서 든 생각 어제 타임월드 스타식스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7시에서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버스 안 뒷편에서 서서 창 밖을 보는 동안 두 정거장을 지나쳤습니다. 한남대 앞 정거장을 지나고 한남 육굘로 지날 때쯤 누군가 옆 팔을 툭 칩니다. "응, 누구?" 고개를 돌려보니 유학생 친구들이었습니다. 먼저 물어봤습니다. "어디가요? " "갤러리아요. 오빠는요?" "응.. 나도 갤러리아 가는데..무슨 일로 가요?" "옷을 사려구요." 다른 남학생 친구도 옷을 구입하러 간다고 합니다. 몇 정거장 후에 뒷 좌석에 자리가 나서 함께 앉게 되었습니다. 요즘에 제가 중국어 배운다는 걸 친구들이 알고 있거든요. 친구가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쉬운 말로 해서 그런지 알아들을 수는 있었습니다. 다만 말하.. 2010. 1. 19.
또 하루, 한주를 보내며. * 추위, 축구 지난 번에 왔던 눈, 추위. 2 주동안 계속해서 눈이 운동장에 쌓여있다. 날이 풀려서 운동장 상황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군데군데 빙판이었다. 오늘은 정말 운동장에서 축구하기가 쉽지 않은 날이다. 크로스 올리다 넘어지고, 수비하다 스케이트 타버리고.. ^^; 나중에 같은 편 후배가 말했다. "형은 오늘 빙판 위로만 뛰어다녔어요.;;;" 빙판 위 축구는 체력소모가 2~3배는 되는 것 같다. 축구하고 나서 밥이 먹히지 않는다. 그래도 먹어야지 하는 맘으로 계속 먹었다. * 대만 가 있는 유학생과의 대화 대만에 실습 가 있는 유학생과 우연찮게 QQ로 대화하게 되었다. 대만에서는 한국어 타자를 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어로 대화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서 뜻을 파악한.. 201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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