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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3

떡으로 식사 해결하는 택시기사님 가끔 택시를 타다 보면 기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몇일 전에 만났던 기사님과의 이야기가 머리 속에 남는다. 택시 영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였다. 의례히 오래 전부터 택시 영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가스비는 오르고, 손님도 주는 상황들에 대해서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 기사님은 식사도 떡으로 해결하신다고 한다. 식당에 가서 밥을 사 먹느니 차라리 식사대용으로 떡을 먹는다고 하신다. 그래도 두 자녀중 첫 째는 서울에서 직장을 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친척 집에서 살고 있어서 왠지 모르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허리띠를 꽉 조여매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면서 쉽지 않은 세상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2010. 12. 18.
트윗캐스트-택시 삼천원 요금에 오만원 내민 손님. 오늘 저녁에는 갑작스럽게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요. 앞에 앉은 친구가 기사님과 대화를 합니다. 이야기를 듣다가.. 인상 깊은 내용이 있어서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의 이야기 - 경기 좋아졌다고 해도 손님 많이 없어요~~ -택시기사님 이야기 - 삼천원 요금에 오만원 내민 손님~~ 오만원권 내실 때는 미리 이야기를 해 주셔야^^~;; 오만원권이 나오기 전에는 1000원권, 5000원 권만 있으면 됐는데, 지금은 만원짜리도 꼭 갖고 다녀야 한답니다. -오만원권이 나와서 수표 사용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 -택시 손님중에 안 되는 카드를 갖고 다니는 손님도 있다고 하시네요 -대리운전의 영향~ 택시 밤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하십니.. 2010. 5. 8.
택시비가 아깝지 않은 하루. 급한 모임을 15분 남긴 상황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장소로 가신 기사님. ㅡ.ㅜ 좌회전 해야 할 곳을 그냥 지나치시다니... 그래도 기사님에게서 농촌 관련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경로 한번 잘 못든 것은 그리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유턴해서 돌아가는 길에 우회전 하셔야 하는데 그마저도 이야기하면서 지나치셨습니다. ^^;;; 기사님은 대전에서 개인택시 하시지만.. 대전 근교에서 농사도 직접 지으시는 분이셨습니다. 농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들으면서 기가 막힌 상황도 있고, 탄식하게 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딱 1만원이 나온 택시비. 원래대로 갔으면 한 7000원 정도 나왔을 텐데요.그냥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아까워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은 농촌의 현실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기.. 200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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