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ETCH/일상,단상

아침에 꿈.

by sketch 2009. 6. 5.
728x90
반응형
오전에 잠깐 잠이 들었다가 친구의 전화로 깨게 되었습니다.

오전동안에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제 운동화가 끈이 자꾸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본 아는 분이 신발끈을 직접 다시 매주셨습니다. 그런데 신발끈 묶는 방식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그러니까 지금까지 보아왔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꿈속에서 '이햐! 이렇게도 운동화끈을 묶을 수 있네!' 라고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꿈속에서 감탄하고 있다가 친구에게서 걸린 휴대폰 전화 소리에 깨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서울에 한 사장님을 만나러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중에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가 꾼 꿈이 생각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혀 생각지 않은 운동화 매듭법.

서울에서 사장님과는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주로 친구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를 진행하면서 의외로 사장님이 새로운 제안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준비해간 제안서의 내용 대부분을 포함하는 것이었으며 그 외의 다양한 조건들도 먼저 제시를 하셨습니다. 상당한 수확이라는 생각을 갖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전으로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친구는 그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새로운 매듭법!
전혀 생각지 못했던 그런 일. 제안서 준비하느라 거의 밤 새다 시피 하면서 준비한 친구가 피곤해 보이는 표정 가운데서 살짝 웃으면서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꿈대로 새로운 방법으로 일하는 길이 열리는 것일까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