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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와 함께 서울의 한 거래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오후 2시에 약속이 있어서 11시 15분 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그때는 우등으로 출발했습니다. 12000원 가량 들었죠.
오늘은 오후 4시에 약속이 잡혀서 오후 1시 15분 차를 탔습니다. 오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볼 때 그 시각의 버스가 우등인 줄 알았습니다.
버스 출발하기 10분 전 터미널 근처에 차를 주차해놓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전고속버스 터미널에 예전에는 측면에 화물취급소가 있어서 통행문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없어졌습니다. 뺑~~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5분 남은 상황. 그 때 부터 뛰기 시작했습니다.
2분 남기고 차표를 구입했습니다. 서로의 지갑에서 2만원 씩 나왔습니다.
" 15분 차 2장 주세요. 아! 따로따로 계산해주세요.~~"
순간 직원은 뭔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 물어봅니다.
"어떻게 계산하시는건가요?"
"예.. 따로따로요.."
"일반이라 8700원이거든요."
우등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일반이었습니다.
4000원 가량 싸게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버스 출발하기 전에 간단하게 매점에서 음료수 한 병 사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올라타자마자 바로 출발하더군요. 서울까지는 1시간 45분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 서울고속터미널로 향하면서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내려갈 때도 일반 타자."
매표소 앞.. 일반으로 요청했습니다.
출발시각은 30분의 여유시간이 있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의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려올 때도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과 우등의 차이를 특별히 느끼지 못합니다. 서울에 오가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일반이 4000원정도 더 저렴합니다. 그러기에 일반고속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으면 어쩔수는 없지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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