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가면서 잠을 자서 그런지 11시경에 잠자리에 누웠는데 2시간 동안 정신이 말똥말똥합니다.
왜 이렇게 잠이 오지 않는걸까? 하다가 블로그를 열었는데 유니스님이 독서 릴레이 트랙백을 보냈셨네요. 유니스님 블로그 방문해서 유니스님의 독서론에 대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다른 분들의 책에 관한 견해를 읽으면서 감탄하곤 했었는데요. 그 바톤이 저에게도 왔네요. 저에게 바톤을 넘겨주신 유니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독서론에 대해서 책 카테고리에 이전에 썼던 글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다.
릴레이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1. 독서란 [저자와 나, 그리고 나와 세상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라고 생각해 봅니다.
책에는 저자의 생각, 경험, 가치관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글을 읽는 독자인 저와는 일종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어떤 정보나 사상에 대해서 다리가 놓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리를 건너갔다 온 저는 직접 책을 읽어보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책에 대해서, 그리고 그 책에서 얻는 정보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게 됩니다. 이런 일은 가끔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몇 년이 지났는데도 저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오랜 전 들었던 이야기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다시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독서란 [다리를 놓는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쓴 글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다리를 놓아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D
2. 앞선 릴레이 주자분들의
#1
Inuit
buckshot
고무풍선기린
mahabanya
어찌할가
김젼
엘군
무
Oddlyenough
마키디어
파아랑
#2
Inuit
buckshot
고무풍선기린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어찌할가
김젼
엘군
무
okgosu
hyomini
Raylene
하느니삽형
foog
토양이
파아랑
송동현
정용민 (독서란 기분좋은 성장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