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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25일 하루

by sketch 200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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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3시에 잤다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스케쥴 가운데 바쁘게 움직였던 하루입니다. 유난히도 많은 사람을 만났던 하루입니다. 저녁을 챙겨먹지 못한채 이어지는 약속들. 그런데 결국 그 만남 가운데 식사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잠자리에 기쁨으로 들수 있습니다.

2.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로의 마음을 읽지 못할 때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3. 모든 만남을 다 가질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맺어진 관계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관계의 사람들을 만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인간관계 가운데 집중해야 되는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정성껏 건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작은 미소, 서로에게 말 한마디 해 주는 것. 그런 것이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5. 일이 밀려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차로 목적지까지 태워주려고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배려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배웁니다. 그러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 다음에 그 친구를 만날 일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감사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여유가 있을 때는 누구나 남을 쉽게 도울 수 있지만 자신이 그런 여유가 없는 가운데서 그렇게 시간을 내서 도와주는 친구의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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