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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홈페이지를 닫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진관

by sketch 200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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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대전의 한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자체스튜디오를 갖추고 있고 여러 소품들을 갖춘 투자를 많이 한 사진관입니다.

A/S를 마친 후 사장님과 잠깐 나눈 이야기는 홈페이지,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장님은 사진관의 홈페이지를 두 개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 말에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블로그, 카페 운영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최근에 메인으로는 카페, 그리고 부수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계십니다. 사장님 본인이 하기도 하시지만 함께 일하는 직원도 정기적으로 카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관의 카페를 찾았더니 3500명 정도의 회원이 가입해 있었습니다. 

어떤 매체이든 운영자가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사진관의 경우는 아예 홈페이지를 접고, 카페, 블로그에만 집중한다고 하시니 조금은 놀라게 됩니다. 

'그래도 홈페이지는 유지하고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나요?' 라고 묻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이야기 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무튼 카페, 블로그에 대한 자영업 사업자의 생각이었기에 흥미로운 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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