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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팀웍과 격려가 빛나는 세팍타크로 경기 - 대전전국체육대회

by sketch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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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4시 30분에 경남고성군청과 전남동신대학교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장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마음 편하게 경기장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은 찾은 이유는 코리아타크로닷컴을 운영하시는 모피우스님 덕에 세팍타크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첫날 경기 예선전

세팍타크로 경기를 인터넷에서 보기는 했지만 직접 가서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내심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응원 함성이 크게 들렸습니다. 관람석에 들어가보니 남고부 경기와 일반부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고등부 경기에 가족들, 그리고 반 친구들이 많이 찾아와서 열띤 응원을 벌였습니다.

세팍타크로를 보면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서 흥미로운 점을 찾아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이긴팀이든, 진 팀이든 스코어가 날 때 마다 서로 손을 마주잡고 뭔가 대화를 합니다. 그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스코어가 너무 차이가 나거나 하면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을 통해서 서로 붙들어 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선수의 서비스는 막강이었습니다.




경기가 마친 후 모피우스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경기장 앞에는 고성군청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더군요. 인사를 드렸더니 반가워하십니다. "정말 찾아오셨네요. ^^" 

계장님을 숙소로 모셔다 들여야 할 일이 있으셔서 한 고등학생에게 안내를 부탁하셨습니다. 귀한 분이라고 학생에게 소개해주셔서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모피우스님은 지금 경남항공고등학교의 세팍타크로 지도자로 계신다고 합니다.
학생과 함께 숙소로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은 1학년 초기에 모피우스님에게 발탁되어서 세팍타크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팍타크로 선수단은 고등학교부터 조직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 학생도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세팍타크로의 세계에 발을 디딘 것입니다. 

학생에게 물어보았습니다.경기에서 스코어가 날 때마다 양팀 모두 손을 잡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요. 

" 이긴 팀은 '서로 잘했다' 라고 격려하구요, 진팀은 "내가 이런 부분에서 실수했다. 미안하다", " 더 잘하자" 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아요." 

학생과 10분 정도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 가운데서 학생에게서 세팍타크로에 대한 애착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만난 인연. 모피우스님과 함께. 가운데 계신 분의 이야기가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선수단 숙소 앞 카페에서 잠깐동안 모피우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알게 된 것은 전국의 세팍타크로팀의 실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만 경기 당일의 선수들의 컨디션이 경기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자기와의 싸움을 잘 이겨나가는 것이 경기의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피우스님과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생각지 못했던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있었던 일은 따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 찰영한 세팍타크로의 경기모습을 몇번 반복해서 보게 됩니다. 어떻게 저렇게 점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저렇게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 묘기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자꾸 매 순간순간 마다 서로 손을 붙잡고 화이팅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동영상 자꾸 보게 되네요. 22일 부터는 8강전이 시작됩니다. 끝까지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모피우스님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짧았지만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jsquare- 관심../blog] - 대전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경남고성군청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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