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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최근 드는 생각.

by sketch 201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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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일 사이에 들었던 생각 몇 가지입니다.

** 아무리 좋은 공간이 있어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시청 20층의 하늘마당 다녀오면서 한 블로거 분과 이야기 중에 나온 말입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이런 장소가 있는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제 주변에는 아마 거의 다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둔산에서 부담없이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 주 동안은 책에 집중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책 몇 권 샀거든요. 브랜드에 관한 책, 유진 피터슨의 message, 중국어 책. 어떤 책은 집중해서 봐야겠고, 어떤 책은 틈틈히 보려고 합니다. 책 읽고 나서 후기도 블로그에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면 좋겠다는 바램도 생깁니다.

**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대가를 치를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오늘 다이어리 한편에 이 말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꿈이라는 단어를 볼 때면 생각이 조금 복잡해집니다.

내가 갖고 있는 꿈이 뭔가도 생각해 보구요, 목표란 단어로도 생각해봅니다.

예전에 유학생을 지도하는 한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에 유학생들 대부분이 명확한 목표가 없는 것 같아요." 이야기만 들어서는 사실 다 모르죠. 젊었을 때의 꿈, 목표라는 것이 현실과 부딪히면서 바뀌기도 하고, 더 굳건해지기도 하니까요.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 꿈이 묻혀지기도 하고, 다시 드러내기도 하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네요.

다만 누군가에게 조그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조용히요. 화려하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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