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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29일 하루.

by sketch 201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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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마음 한 편이 꽉 막히는 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에 무척 마음이 무거워지는 하루였습니다 .

들려오는 소식들이 모두 무겁더군요.

따스한 날씨라.. 봄 꽃 분갈이도 하고, 모처럼 화창한 태양도 온 몸에 맞아보았지만 마음이 잡히질 않는 하루였습니다.


밤 11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보름달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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