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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사진 sketch

쌀쌀한 4월에도 이어진 봄 소식.

by sketch 201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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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오늘의 사진 소개.
틈틈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있습니다. '스케치 오늘의 사진' 하면서 트위터에 올립니다. 

4월 19일이 되도록 봄 답지 않게 쌀쌀했었는데요. 그런 가운데서도 봄을 알리는 듯한 사진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4/6 집 뒤에 조금만 화단에 있던 화초입니다. 싹만 봐서는 무슨 식물인지 모르겠더라구요. 트윗 이웃들이 죽순 비슷하게 생겼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죽순은 아닙니다. 비슷하게 생겼죠? ^^


4/7 민들레 - 4월 초에 계속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었는데요. 한남대 주변 화단에는 민들레가 이렇게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꽃이 필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곧 있으면 민들레 홀씨를 날릴 것이 생각되었습니다. 한 트위이웃분께서 '민들레 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는 멘션을 주셨습니다. ^^; 가끔은 길 옆의 조그만 풀도, 꽃도 살펴볼수 있는 여유가 저에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8 오늘 맑은 날. 한남대 안에서 촬영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멈춰서 바라보게 하는 꽃입니다.

요즘 한남대에 활짝 핀 꽃입니다. 이름은 ....-.- 저도 알아봐야 해요. 꽃 이름을 쉽게 찾아내는 방법은 야생화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고 이 꽃 이름이 뭔가요? 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아! 그리고 다른 회원들의 사진을 살펴보다 보면 쉽게 알수 있답니다. 같은 시기에 올라오는 꽃사진 종류가 거의 비슷합니다.


4/12 한남대 경상대 앞의 벗꽃. 이 나무가 있는 위치가 하루종일 양지여서 그런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밤에 아이폰으로 이런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나름 만족했던 사진입니다. 학생들의 모습도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

4월 14일 복숭화 꽃. 지인의 화단에 심은 복숭화 나무에 꽃봉오리가 올라왔습니다. 활짝 핀 모습도 아름답지만 이제 막 피려고 하는 모습이 더 다가왔습니다. 트윗이웃분께서.. 꽃이 피려고 하다가 추워서 움츠러든 듯 하다고 하시네요. 날씨가 조금 흐렸었습니다.

그 외에 트윗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지인 집에 있는 꽃인데요. 천리향이라고 합니다. 향이 천리를 간다고 하는데요.직접 맡아보았는데 야외라 그런지 시간대가 일러서 그런지.. 무슨 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름이 괜히 천리향은 아닐텐데 말이죠. ^^;;

수선화는 상당히 오래가는 꽃인 것 같습니다. 한 2주는 계속 보는 것 같습니다.


길 옆의 작은 단풍 나무 - 기지개를 펴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남대 신관 기숙사 근처에 산책로에 피어있는 꽃입니다. 새끼손가락 손톱만한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살구꽃, 목련, 자목련 들이 있었고, 이제는 연상홍이 꽃봉오리를 틔우기 시작합니다.

매일같이 다니는 길에 꽃이 이렇게도 많이 피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날씨가 그렇게 따뜻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4월은 계속해서 봄답지 않게 쌀쌀하다는 느낌을 가져다 주는 달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꽃들로서, 또 여러 모습으로서 봄이 온다는 것을 계속 알려주는 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봄이 온 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따뜻함을 만들어가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 제 트위터는 @kimsketch 입니다. ^^ 블로그에서도 트위터에서도 만나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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