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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시도해보고 싶은..

by sketch 201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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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계속해서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문득 고등학교 때 교회를 다니는 친구로부터 선물받은 책이 생각났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







중세에 의족을 개발했던 사람은 하늘을 날기도 했다. 산에서 그는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사람들은 환호했다.

그 후 그 나라의 왕이 그 성을 방문했다. 영주는 왕 앞에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했다. 그러나 산 중턱은 올라가기가 번거로우므로 강에서 그것을 보여주기를 원했다. 결과는 강으로 꼬꾸라지고 말았다.

왕은 물론 보고 있는 모든 사람이 실망했다. 영주는 큰 수치심까지 느꼈다.
그 주 주일의 예배당에서의 설교는 " 인간은 날기 위해 창조되지 않았다." 였다.

그는 실망했고 더 이상 날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 한 사건이, 그리고 사람의 말 한마디가 꿈의 날개를 무참히 꺽어버렸다.

세월이 흘러 그 성은 유명한 관광의 도시가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그 도시를 찾는다.


그 책의 저자는 이렇게 권하고 있다. 날개를 꺽지 말라고.. 자신의 것이든, 다른 사람의 것이든. 하나님은 한 사람이 날기를 원한다고. 그 사람의 꿈을 성취하는 모습을 기뻐한다고.. 

아무튼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다. 10년이 지난 어느 날 그 책을 다시 구입했다가 지금은 후배에게 빌려줬다.

거래처 영업관리 5년.. 그 동안 눈에 띄는 수입은 거의 없다. 그러나 배운 게 있다면 사람들을 알게 되고, 그들의 현실을 알게 되고, 사람들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마땅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는 게 많다.

그러기에 계속해서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났다.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그냥 묻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든다.

예전에 일하던 사무실에서 읽었던 책. 지그지글러. "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는 말이 머리 속에서 떠오른다.

어제 금산에 한 사장님과 함께 방문하면서도 느낀 것은 하나부터 시작할 때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멈춰있으면.. 여러 조건들을 대면서 멈춰있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해 보고 싶은게 뭐냐면...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다. 그리고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하나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절대적인 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작으나마  '+' 가 되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분명 존재한다.

try, ever 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계속 시도해보자. 한번이라도 더 시도하자. 그런 의미를 떠올리게 되었다.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함께 성장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그런 생각 가운데 도메인을 구입했다. 어떤 이야기부터 풀어가야 할까? 대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소개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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