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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폭염... 더운 하루..

by sketch 201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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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택배 보낼 일이 있어서 사무실 근처 우편물 취급소에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자전거로 3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요. 뜨거운 햇빛 때문에 걸어서 가려니 엄두가 안났습니다

택배 보내는 오는 10분의 시간.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어느새 몸에는 땀이 흥건하게 흘러내렸습니다.

아침에도 샤워했는데 오후에도 샤워를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4시 거래처에 다녀올 때는 그래도 잠깐이나마 구름이 껴서 그늘이 생겼었습니다.

오늘 대전이 32도 까지 올라간 것 같더군요. 아스팔트 길 위는 3~4 도는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거래처를 다녀 온 이후 친구의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사무실의 친구는 제가 방문했을 때 막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머리를 감았다고 하는군요.

날씨가 더워서 집중이 안된다고 합니다.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다고 하네요.

친구의 사무실에서 창 밖의 풍경을 보았는데요. 건물의 벽에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기사에서 보니까, 지구가 끓는 중이라는 내용이 생각나더군요. 이글이글 데워지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덥다고 생각하니까 더 더운 것 같아서 아이폰 배경화면도 바꾸어보았습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사진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배경화면 볼 때만이라도 시원한 느낌을 갖고 싶더군요. ^^;



저녁 먹으러 들어오는 길.

길 반대편의 아파트 유리에 태양의 반사된 빛이 눈부셨습니다.

걷던 길에 제법 큰 가로수가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늘 아래는 그래도 선선한 편이더군요.

이렇게 더운 날씨가 게속 되니.. 주말에는 물 가득한 곳에 가서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말에 비가 많이 와서 대전 근교에도 이렇게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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