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중국에서 온 한 유학생 친구랑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근처 벤치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얼마전에 휴대폰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전화번호도 새로 했답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한테서 자꾸 문자가 온다고 하네요. 교회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는 분한테도 교회 오라는 문자가 일요일에 가끔 온답니다. 한번은 전화가 오기도 해서 상황을 이야기했는데요, 그 뒤로로 종종 문자가 온 답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는 뭔가 생각난 듯, 문자를 하나 보여주었습니다. 그 문자는요.. 


손자의 성적향상 소식에 흐뭇해하신 할아버지. 쿨~하시게 금일봉까지 준비하셨네요. 손자는 좋겠네요.^^;;

재미있는 건.. 친구는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있다는 거죠. 논문 마무리 중입니다. 이 문자를 보면서 친구는 이런 문자가 온 것에 뭔가 즐거운 모습입니다.

문자메시지의 진짜 주인공인 손자가 이 문자를 잘 받았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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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0.08.1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무더위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www.likewind.kr BlogIcon 바람처럼~ 2010.08.17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디 제대로 보내서 흐뭇하게 통화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