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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책-춘추전국이야기 -역사와 사람의 두 흐름을 소개한 책

by sketch 201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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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최초의 경제학자. 관중

위드블로그에서 책 한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춘추전국이야기(공원국 지음) 입니다. 책 소개에 '최초의 경제학자 관중' 이 부제로 적혀 있었습니다.
 

원래 세계사에서 흥미가 있고, 최근 중국에서 온 유학생을 많이 만나기도 해서 춘추전국이야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리고 관중이 있음으로 해서 사람들이 제나라로 모여들었다는 책소개에서 관중이 어떤한 사람이었기에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택배가 밀려서 추석 이후에 올 줄 알았는데, 추석 전에 도착했네요. 

책의 1/3 가량은  춘추전국시대를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는 요소들을 소개합니다. 지형, 문화, 전쟁방식 등에서 대해서 저자의 세심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이미 일어난 역사를 어떤 방향으로 바라볼 것인가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관중의 이야기가 언제 나오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관중이 출현하기 전까지의 역사적 배경을 충분히 이해할 때 관중의 활약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배경 설명이 끝난 이후 관중과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제나라 제후에 오른 환공과 관중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과 관중의 통찰력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관중이 처음으로 시도했었던 여러 통치의 원리들이 소개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경제상황이나 역사적인 상황이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돌보고 잘 살수 있도록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에 대해서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중의 제안이 춘추전국 시대에 제나라로 패자의 역활을 감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책 에 있는 춘추시대 지도



'춘추전국 이야기'를 통해서 크게 두가지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는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역사관입니다. 저자의 여러 고증과 관찰을 통해서 객관적인 역사관이 어떤 것인지를 가늠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하나는 관중과 환공의 대화를 통해서 시대를 읽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를 엿보게 됩니다. 
관중과 환공의 이야기는 자신에 대해 여러 영역에서 돌아보게 하는 힘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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