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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정경미 선수 금메달 2년만에 다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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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가 되어서야 아시안 게임 메달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격 단체전, 그리고 유도에서 금메달을 4개를 땄네요. 

금메달을 딴 선수들 가운데 정경미 선수의 사연이 참 기쁘게 다가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경기 중 렌즈가 자꾸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거울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눈에 렌즈를 다시 넣었지만 또 빠지고 그러면서. 결국 아쉽게 패배했었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정경미 선수의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458245

동메달을 획득하는 경기에서 부모님은 '다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까 손을 다친 것 같은데.. 렌즈도 자꾸 빠져서..' 라면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정경미 선수는 패자 부활전 결승에서 브라질의 선수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판승을 거두는 순간 부모님은 너무나 기뻐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내려오는 선수의 얼굴에는 무척 큰 아쉬움이 담겨있었습니다. 준결승전의 아쉬움이 진하게 담겨있었죠. 감독은 옆에서 그런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괜찮아.. 괜찮아..잘했어.." 라고 격려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그랬죠.. '사랑한다. 우리 딸!'.. 

2년 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의 정경미 선수는 한판으로 금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2년 전의 아쉬움의 눈물이 있어서일까요?

베이징 올림픽의 아쉬움을 풀어버린 그런 값진 금메달,
이번 정경미 선수의 금메달을 딴 후의 눈물의 인터뷰가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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