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문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더 한 힘 리더십 개발원(원장 보성 김종욱)은 ‘민족의 얼을 기둥삼아 서구의 발달된 테크닉을 접목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를 양성 한다.’라는 목표 가운데 ‘‘행동하는 리더, 존경과 신뢰를 받는 리더’로서의 열정과 실천하는 힘을 심어주고 있다. 대전, 충청 뿐 아니라 전국으로 영향력이 퍼지고 있는 더 한 힘 리더십 개발원 보성 김종욱 원장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보성 김종욱 원장님
- 더 한 힘 리더십의 시작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역사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역사 속 리더에 대해서 많이 접하면서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때 흥사단 아카데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을 그 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내 인생의 방향을 ‘역사와 리더십‘이라는 테마로 살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공군에서의 27년간 교육장교 복무, 공군대학 리더십 교수로 2004년 중령으로 예편한 후 대전 유성에서 대전충청 크리스토퍼 리더십 센터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우리 것만 고집해서도 안 되고, 외국 것을 무조건 배척만 해서는 안 되는 시대입니다. ‘민족의 얼을 기둥삼아 서구의 발달된 테크닉을 접목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를 양성한다'라는 취지로 2008년에 대전 용문동에 더 한 힘 리더십을 출범시키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리더십 교육의 경우 외국의 이름을 그대로 쓰면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고가의 영리교육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은 아주 가난한 사람이나 없는 사람에게도 배울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현 자본주의 시스템은 있는 사람을 더 있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능력은 있지만 기회를 못 만난 사람은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더 한 힘 리더십 개발원에서는 이런 시스템의 한계를 초월해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 더 한 힘 리더십의 교육 특징
더 한 힘 리더십 교육은 11주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11주간 생각과 말의 논리적 반복 숙달 발표 훈련으로 리더의 스피치, 리더십 마인드를 정립하게 됩니다. 각 과마다 해당 리더십 지식 강의와 각 반당 6-7명의 강사가 수강생과 함께 실습훈련을 하게 됩니다. 더 한 힘 리더십 개발원에서는 수강생을 선생님이라고 호칭합니다.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발표 내지 워밍업을 함께 합니다. 워밍업을 하는 동안에는 유치원에서 율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고, 제스처가 자연스러워집니다. 저도 워밍업을 함께 합니다. 워밍업은 긴장을 풀어주고 본 발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그런 후 공식을 갖고 제한된 시간에 떨지 않고 논리적으로 발표를 할 수 있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워밍업, 제스처 개발, 연설문 구성의 리더십 훈련을 11주간 체계적으로 배움으로써 수강생은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열정적인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교육장 왼편 벽,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적이다.
- 더 한 힘 센터의 교육 성과
더 한 힘 리더십 개발원에서는 월요일의 CEO과정, 화요일의 경영자반, 일반인, 학생, 주부가 참여하는 수,목,금,토요일 반이 있습니다. 그 동안 리더십 교육을 통해서 리더를 꿈 꾸는 약 2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의사, 한의사, 대학교수, 공무원, 자영업자, 회사원 등 각 분야의 전문직에 있는 리더들 70여명이 무보수로 강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렴한 수강료로 더 많은 사람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한계성을 벗어나 청주, 계룡, 공주에 이어, 광주, 전주, 군산, 대천, 김해 등지에서도 매 주 이루어지는 교육에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천에서는 1년 동안 교육에 참여하면서 4명의 강사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교육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교육을 통해서 자신감과 열정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자신감이 있으면 능력발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라프 왈도 에머슨이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함은 없다’, ‘위대한 일에는 반드시 협력자가 따르기 마련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위대한 일을 했기 때문에, 지금도 43,000여명의 수녀들이 그 유지를 받들어서 같은 일을 하는 것처럼 강사들이 열정으로 이 가치 있는 일에 함께 하고 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 향후 더 한 힘 리더십의 비전
2010년 1학기에 대전보건대학에서 2학기에는 혜천대학에서 정규과정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학센터 개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학센터를 통해서 대학생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또한 전업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개발교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부는 가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활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주부 가운데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도 있지만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 지 몰라 무의미하게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리더십 교육을 받은 주부 한 분은 “엄마가 리더십이 있어야 남편도, 자녀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리더십을 배웁니다.“ 라고 말합니다. 엄마의 리더십은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엄마가 리더십을 배우고 발휘하는 방법을 알게 될 때 가정이 세워지고 사회에 큰 파급효과가 일어납니다. 잭 웰치는 ‘리더십 발휘는 남을 성공하게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리더십 개발원에 오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배우는 것보다 직접 가르치는 것이 두 배 이상의 학습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가르치면서 더욱 큰 배움의 기회를 갖습니다. 리더십 개발원에서는 궁극적으로 봉사하는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기초로 행동으로 옮기게 될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리더, 진정한 리더로서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대전에서 리더십 개발원으로서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장차 한국 사회 뿐 만 아니라 전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 더 나은 리더를 위한 조언
성공하는 리더는 겸허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입니다. 자기계발 학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리더십 교육 충분히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교육은 필요 없다.’는 태도는 잘못된 태도입니다. 사람은 평생 배우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송인섭 상공회의소 회장을 존경합니다. 66세 때 경영 6기로 이 과정을 배웠습니다. 교육을 받고 나서 “그동안 여기저기서 많은 말을 하고 다녔는데, 이 교육을 받고 보니까 너무나 두서없이 하고 다녔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대전발전연구원장 유병로 박사 한밭대 교수 는 “학생들에게 좀 더 잘 가르치려고 피교육자의 입장에서 교육을 받으니 너무 실용적이고 좋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겸허하고 좋은 생각입니까? 물이 차면 넘치고 비우면 채워질 수 있습니다. 현재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리더들이 겸손함과 끊임없는 배움으로 더 큰 리더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원장님은 리더십 개발원의 책자에 손수 글을 써 주셨다. "감사와 미래 축복을 담아드립니다."라는 메시지.
감사와 미래, 축복을 담아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더 한 힘 리더십 개발원 042-825-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