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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한 NGO 단체의 사모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이 흐뭇했던 이야기를 꺼내시네요.
사모님은 연립주택에 사시는데요, 밑층에 신혼부부가 이사왔다고 합니다. 3일 정도 지났는데 어느날 저녁 사모님 집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문을 열어보니 새댁이 왔는데 한 손에 빵을 들고 왔다고 합니다.
그 빵은 손수 만든 빵이라고 합니다. 빵 만드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고 하네요.
그 빵을 받은 사모님은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면서 지내는 데, 어쩜 이렇게 고운 마음을 갖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예전에는 이사하면 떡도 돌리고, 부침개 같은 것도 돌리고 했었던 문화가 있었죠.
저도 결혼 하기 전에 자취집 이사갔을 때, 주변에 선배님들이 떡 한 번 돌리면 좋을 거라고 하셔서 떡을 한 번 돌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결혼 하면서 방을 뺄 때, 집 원래 주인하고 상당한 갈등이 있었을 때, 이웃 어르신께서 앞장서서 도와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문화가 좋은 문화로 남아야 하는데, 사회 상황이나 환경이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 이런 이야기가 왠지 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사모님이 흐뭇했던 이야기를 꺼내시네요.
사모님은 연립주택에 사시는데요, 밑층에 신혼부부가 이사왔다고 합니다. 3일 정도 지났는데 어느날 저녁 사모님 집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문을 열어보니 새댁이 왔는데 한 손에 빵을 들고 왔다고 합니다.
그 빵은 손수 만든 빵이라고 합니다. 빵 만드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고 하네요.
그 빵을 받은 사모님은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면서 지내는 데, 어쩜 이렇게 고운 마음을 갖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예전에는 이사하면 떡도 돌리고, 부침개 같은 것도 돌리고 했었던 문화가 있었죠.
저도 결혼 하기 전에 자취집 이사갔을 때, 주변에 선배님들이 떡 한 번 돌리면 좋을 거라고 하셔서 떡을 한 번 돌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결혼 하면서 방을 뺄 때, 집 원래 주인하고 상당한 갈등이 있었을 때, 이웃 어르신께서 앞장서서 도와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문화가 좋은 문화로 남아야 하는데, 사회 상황이나 환경이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 이런 이야기가 왠지 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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