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ETCH/교육 sketch

[학교탐방] 대전목상초등학교, 행복 더 줌 The Zoom 교육, 대전교육의 모델 돼

by sketch 2012. 1. 16.
728x90
반응형

창의적 리더를 꿈꾸는 행복 더 줌 The Zoom 교육

대전목상초등학교(교장 윤국진)2011학년도에 큰 교육성과를 달성했다. 전국100대교육과정우수학교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전교육활동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또한 사교육 절감을 위한 창의경영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학부모들에게도 학교장 학교경영만족도 조사에서 96.96%의 결과를 맺었다. 윤국진 교장과 인터뷰를 통해 대전목상초의 교육현장을 조명한다.

 



 - 학교환경에 대한 소개

윤국진 교장


원래 학교가 있던 자리는 신탄진의 벌판이었다. 들말, 벌말 등의 동네에 공단이 조성되면서 목상동이 조성되게 되었다. 2400호에 주민 7000여명이 활기차게 생활하는 마을이다. 주민들의 결속력이 강하며 이웃에 대한 정이 두터운 곳이다. 그러기에 주민들이 이웃집의 자녀에 대해서도 내 자녀처럼 돌보고 관심을 갖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 학교의 브랜드를 소개해 달라.

 학교의 브랜드로 창의적 리더를 꿈꾸는 행복 더 줌 The Zoom 교육으로 잡았다. (Zoom)이라는 의미가 쭉 상승한다는 뜻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으며 선생님들과 회의를 계속하면서 행복이 올라가는 의미를 접목시키게 되었고, 다의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IN, OUT, WITH, UP을 붙이게 되었다. Zoom-IN은 학교 내부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타임제 집중운영과 수업방법 개선에 집중했다. 전문가 초청 연수 및 자체연수를 실시하고 창의,인성,지식 융합형의 교육을 연구, 실시하였다. 수업공개와 컨설팅 장학, 연구대회 참여를 활성화 하여 내실있는 학교교육이 되도록 노력했다.

Zoom-OUT은 체험활동의 범위를 넓히자는 의미로 채택하게 되었다.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목상CRM을 구성, 활용하여 대전시의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재구성한 창의체험자원지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사전활동, 본 활동, 행복일기 기록을 통한 내실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각 학년마다 활발하면서도 체계적인 동아리 운영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아주 높다. 봉사에 있어서는 목상가족봉사단 31팀을 조직하여 지역의 경로당, 독거노인 방문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고, 11나눔 운동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기에 Zoom-WITH를 사용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Zoom-Up은 평가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다. 다중지능을 기반으로 과정을 중시하고 시상 규정을 개선하여 수업전문성을 향상하고 높은 만족도를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 학생 맞춤형 수업전개를 진행하시는데.

학습부진학생, 영재학급 학생, 특수 학급학생에 따라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수준별로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강화를 통해 학생들 각자가 성취감을 맛보도록 교육하고 있다. 시기와 계절 별로도 수영, 스케이트와 같은 맞춤형 체육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 목상초의 영어교육에 대해 소개해 달라.

실용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아리랑TV활용 영어체험학습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방과후 영어체험학습반을 개설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으며, 원어민영어회화교실, 매주 금요일 아침, 원어민보조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영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 호주 브릿지를 체결하여 양국 지도교사의 상대 자매학교 교류를 통해 각국의 교육현장을 참관하고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대전목상 English Camp를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의 실제적인 의미있는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 씨앗을 심는 독서교육에 대해

대전목상초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1 학교 독서교육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단순히 책 읽는 습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서 자기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독서교육이 되도록 신경쓰고 있다. 도서관의 장서를 정비하고 희망도서 및 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구입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토요 책사랑의 나르, 다문화 이해 독서체험, 한글날 기념축제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독서교육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 인성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목상 사랑의 메아리를 캐치 프레이즈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 사랑의 메아리는 먼저 자신을 잘 알고 사랑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키우는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이다. 두 번째로 친구 사랑의 메아리이다. 친구사랑의 날을 운영하여 교우관계도를 조사하며, 좋은 친구 십계명을 제정하고 홈페이지

에 친구칭찬의 글 올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관계가 깊어지도록 하고 있다. 다음으로 학교 사랑의 메아리이다. 가을에 감사의 날을 정해 서로 감사를 표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예행사 및 어울림 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이웃, 사회 사랑의 메아리로 목상가족봉사단을 조직하여 이웃돕기 및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국진 교장 조명



교장실에 벽에 붙어 있는 전교생의 사진과 꿈.


윤국진 교장이 '행복 더 줌 THE ZOOM' 브랜드를 통해 정한 학교운영방침은 교사들에게 학교운영방향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제시하여 2011학년도 교육과정으로 묶게 되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한 해 학교교육의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었고, 수업방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과정은 교과부의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심사기준과도 일치하였다. 윤교장은 교육현장에서 시행착오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교장은 모든 학생들의 자신의 능력과 상황 가운데서 최상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교장에게 교권에 대해 어떻게생각하는 지 질문했다. 윤교장은 교권의 근원에 대해 몇가지 이론 가운데서도 친권위임설, 즉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부모를 만족시키는 것이 학교가 해야 할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중요한 것은 가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학교가 가정의 역할을 어느 정도 분담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 얻을 수 있는 소속감, 인정, 사랑에 대해서는 부모의 것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식사를 할 때 밥, , 고기, 채소 등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듯이 자녀의 교육에 있어서도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