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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에서 물건 계산이 잘 못 되었을 때의 반응은?
어제 마트에서 아내가 포도 2상자와 반찬거리 이것 저것을 샀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포도가 3상자로 계산되어 있었다. 15000원정도 더 지불된 상황.
현장에서 정확하게 확인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반응이 먼저 떠오를까?
"마트에서 계산을 잘 못 해 줬잖아!"
라는 생각부터 떠오른다.
그러면 전화하는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따지듯이 물어볼 수 도 있다.
그러나 당장 화 부터 내는 것이 아니라, 차분히 그 상황을 설명하고 확인하고 환불처리를 다시 하도록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오늘 오전에 그 마트에 들러서 영수증 처리를 다시 했다. 어제 전화로 이야기를 먼저 했기에 마트 직원분도 알고 있었다.
다시금 영수증을 받아오면서 든 생각..
'어제 계산 현장에서 먼저 확실하게 확인했어야 하는데'
사람이 참 자기 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 둔감해진다.
그럴 때 자신의 가벼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어차피 사람은 실수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지만 또 그런 실수들이 일어났을 때는 서로의 대화를 통해서 부드럽게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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