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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이야기

[중고차 매장 사진] - K5 와 세차용 융

by sketch 201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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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중고차 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매장에서 기본은 차량 관리인데요. 중고차 시장에 전시되는 차량은 대부분 상품화 과정을 거친 뒤 전시하게 됩니다.

 

상품화 과정은, 판금, 광택, 실내크리닝, 차량 경정비 등의 작업입니다.

 

그리고 이미 전시되어 있는 차량 관리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세차가 우선이구요, 요즘 같이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배터리 점검이 필요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사무실에서 강조되는 사항이 배터리 관리입니다. ^^;

 

오늘 아침에는 소유 차량을 세차하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 가량 세차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지막 세차를 마치고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하얀색이었던 세차용 융이 차의 먼지로 지저분해졌지만, 차는 오히려 깨끗하게 세수를 하게 되죠.

누군가 빛이 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는 얼룩이 묻어야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매일 같이 보는 차량이지만, 때로는 뭔가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차갑게 느껴지는 차량에 뭔가 따뜻함을 불어넣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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