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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중고차에 대한 장대리의 조언

by sketch 201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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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 지인이 외제차 구입을 문의하셨다.

조만간 큰 돈이 생기게 되는데, 혼다 CRV 차량에 대해서 알아봐달라는 것이었다.

대전월평동 매장에 2대의 차량이 있었다.

1800~2000만원대의 가격

차량을 알아보던 중, 같은 사무실의 장대리가 중고차 구입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외제차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지정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할 내역이 있는지, 점검할 내역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외제차는 수리 견적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판매하기 전에 고객님과 함께 점검하면서, 차가 어떤 지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해요. 그리고 엔진오일 교환하는 것도 3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손님과 충분히 확인이 되어야 할 부분이에요. 외제차 판매하는 것은 국산차 대하듯이 쉽게 생각하시면 안되고, 정말 신중하고 꼼꼼하게 하셔야 해요. '

사실 중고차 매장에서 간간히 외제차가 들어오기는 한다. 중고차라 해도 외제차는 비싼 가격대에 형성된다.

중고차 딜러들은 외제차를 구입할 경우 딜레마에 빠진다. 이 차량이 빨리 판매되지 않을 경우, 장기간 차를 재고상품으로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도 문제가 된다. 장기간 주차되어 있는 경우, 배터리, 엔진오일, 밋션, 부품 부식 등의 요소들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자금의 순환이 막혀버릴 뿐만 아니라, 오히려 추가비용이 더 들어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차량 가격은 계속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손님이 맘에 들어서 구입했다 하더라도, 중고차의 특성상 수리해야 할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최종계약을 하기 전에 확인할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알려야 한다.

오늘 외제차 관련 기사가 나온 것을 보게 되었다. 서비스센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지방에 사는 사람은 휴가를 내어야 할 정도라는 이야기. 이 기사가 나가서 나서 서비스 영역에서 개선이 이루어질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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